검색결과
-
전통주소믈리에 시험 일정 잡혀오는 2024년 4월 20일 오후 2시부터 한국창업능력개발원 검정원에서 전통주시험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한국창업능력개발원 검정관리원에서는 ‘외식경영지도사’, ‘푸드코디네이터’, ‘김치제조지도사’, ‘커피바리스타’등 다양한 지도사 자격증 검정관리 와 “한국발효음식지도자”[명인.명장] 및 “한국전통차(茶)지도자”[명인.명장] 자격증등 발효전문자격증 및 호텔조리 관련 다양한 국가 등록민간자격증 관리(농림축산식품부)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검정시험은 전통주소믈리에,1급(관리번호2016-002730)으로 전통주 교육을 수료한 자로 전통주교육 수료증(이수확인서) 확인 후 응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창업능력개발원 검정원에서는 각 교육기관과 일정을 협의하여 검정관리를 진행하여 오고 있다. 한국창업능력개발원 검정원 T.062-471-7003 [http://www.klecfood.kr]
-
남도발효음식협회 나눔봉사 이어져지난 20일 사단법인 남도발효음식협회 회원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애일의 집을 방문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멀리 제주도 서귀포뽈살집을 운영하고 있는 강민우 발효음식명인 및 나주모꼬지(최재순명인),나미영명인, 홍평순(발효음식전문가), 양안옥(보성김치전문가), 이슬기(나주 달가림 대표), 손난희명인, 임명복(사찰음식전문가), 화정동 돈구이바람났네 닭이랑(임영희대표), 송전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심상권대표), 차(茶)공간(고효주 협회사무국장), 나미영명인, 서울 김포 발효음식 교육원을 운영중인 서덕순발효음식명인(장담그는마을 교육원) 등과 함께 사랑의 성금을 협회로 보내 주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남도발효음식 전문가의 교육 및 행사전시 단체로 사단법인 남도발효음식협회는 건강에 좋은 발효음식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발효음식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효식품 사업활성화 와 우리 전통발효음식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민 식생활개선에 앞장서 나가기로 하였다. [최금숙기자]
-
고려시대 선체 조각 등 500여 점 발굴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발굴했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약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 조선시대 선박 1척(마도4호선) 등 고선박 4척과 유물 1만여 점이 확인되었다. < 태안 마도 해역에서 출수된 고려시대 선체 조각 올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선체 조각(길이 115㎝, 너비 31.5㎝, 높이 15㎝)은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11~12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연결부와 홈이 잘 남아있어, 과거 인근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침몰선인 마도2호선(2010년 발굴) 혹은 마도3호선(2011년 발굴)의 외판재일 가능성이 있으나 또 다른 선박의 일부일 수 있어 2024년에 주변지역에 대한 수중발굴을 통해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외판재: 선체의 양 옆면을 이루는 부재로, 여러 개의 목재를 쌓아서 만듦* 방사성탄소연대측정: 뼈, 목재, 섬유류 등 방사성탄소를 포함한 유기물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또한 함께 발굴된 기러기 모양의 나무 조각품(길이 59.2㎝, 너비 11.6㎝, 높이 8.3㎝)은 국내 수중발굴조사에서 처음 확인된 것으로, 대부분의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은 솟대와 같이 새가 앉아있는 모습이지만 이번에 발굴된 유물은 새가 날아가는 모습이며 아래에 구멍이 남아있지 않다. 『경국대전』,『국조오례의』에 의하면 기러기가 혼례, 제례 등 오례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어, 안전한 항해를 위해 동물 공희의 개념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향후 추가적인 분석과 제의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솟대 : 마을 수호신 및 경계의 상징으로 마을 입구에 세운 장대이며, 끝에는 나무로 만든 새를 붙임* 공희(供犧) : 신에게 희생 공물로 바치던 동식물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0차례의 마도 해역 수중발굴조사를 완료한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새로운 고선박의 흔적을 찾는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백제 후기 능원과 왕궁 조사연구 결과 담은 책자 6권 발간 눈길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실시한 공주 무령왕릉의 남쪽지역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은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차』 발굴조사 보고서를 마지막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실시한 백제 후기 능원과 왕궁에 대한 조사결과를 총 6권의 책자로 발간했다. ①『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차』발굴조사 보고서(`22∼`23년 조사) ②『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29호분』발굴조사 보고서(`21년 조사) ③『부여 관북리유적 Ⅶ』발굴조사 보고서(`18∼`20년 조사) ④『부여 관북리유적 Ⅷ』발굴조사 보고서(`21년 조사) ⑤『부여 금강사지 Ⅱ』발굴조사 보고서(`17∼`22년 조사) ⑥『익산 미륵사지 ?18차-』발굴조사 보고서(`22년 조사) 이번 6권의 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먼저,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차』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2∼2023년까지의 무령왕릉 남쪽지역 조사내용을 수록했다. 능원 내에서 무령왕릉과 인접한 남쪽 사면 일대가 사비기 초∼조선시대에 걸쳐 이용되었음을 확인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차』 발굴조사 보고서 표지 >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29호분』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1년에 실시한 29호분 조사내용을 수록했다. 29호분은 일제강점기에 간단한 조사만 이뤄져 그 존재가 알려진 바 없었는데, 2021년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봉분의 실체와 내부 출토 유물 등 관련 정보를 제시할 수 있었다. 아울러 매장시설을 만들 때 사용한 벽돌(전)이 중국 남조의 기와 제작 장인(공인)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는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 라는 글자가 새겨진 벽돌(명문전)의 세부사진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부여 관북리유적 Ⅶ』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18∼2020년까지의 부여 관북리 유적 남쪽 지역 발굴조사 성과를 수록했다.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관북리 일대의 대지 조성방식을 이해하고, 관북리 일대가 개발된 시점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부여 관북리유적 Ⅷ』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1년에 실시한 부여 관북리 유적의 서쪽 지역 발굴조사 성과를 수록했다. 백제∼조선시대 유구 208기를 비롯하여, 관북리 유적의 서쪽 경계지점으로 볼 수 있는 지형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부여 금강사지 Ⅱ』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17∼2022년까지 금강사지 서편 일대의 강당과 강당에 연결된 기다란 건물(회랑지) 일부 구역에 대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수록했다. 금강사지의 변천 과정과 운영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 분석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익산 미륵사지 -18차-』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2년에 실시한 미륵사지 중원 목탑지 조사내용을 수록했다. 미륵사지 중원 목탑지의 기초시설이 만들어진 과정을 국내외의 여러 사례와 비교·분석하여 확인할 수 있다.이들 자료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다년간에 걸쳐 수행한 발굴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더 나아가 향후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보고서는 국공립 도서관,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집(https://portal.nrich.go.kr/)에 공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백제 고도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국민과 공유하여 백제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대한민국 불법도박 무려 100조[KMC한국외식문화뉴스]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온라인도박감시통합센터가 신설된다. 또 불법 도박 이용계좌 거래정지제도 도입 등도 관계부처와 검토할 방침이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13일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2024~2028)’을 확정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제16조에 따라 사행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불법도박의 근절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계획이다. 사감위는 먼저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불법 온라인 도박감시 통합센터’를 신설한다. 통합센터 구축을 통해 사업자의 감시기능과 사감위의 감시기능을 효율적으로 통합·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청소년 도박 등 불법 도박 시장규모가 최근 3년 사이 25% 증가(103조 원)한데 따른 것이다. 또 불법도박사이트를 AI 기반으로 모니터링 분석하는 시스템 구축 등 불법도박사이트 탐지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불법도박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서 전자심의하거나 사감위에서 직접 차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수많은 불법사이트 중에서 청소년 이용이 확인된 사이트는 우선적으로 차단하는 긴급 차단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사이트 차단보다 효과성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불법도박 이용계좌 거래정지제도 도입을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한다. 도박중독 유병률 관리도 강화한다. 유병률 조사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조사 표본도 현행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해 조사의 신뢰도를 높인다. 현재 15개인 도박중독 상담시설이 주로 광역자치단체의 대도시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도박문제가 있을 때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센터를 추가 신설하고, 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를 강화해 접근성을 높인다. 청소년 도박문제도 적극 해결한다. 청소년 문제위험군이 최근 2년 사이 2배 증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프로그램도 신설·운영하고 청소년 전담 상담사를 양성해 각 학교별로 찾아가는 도박문제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청소년 도박문제 평가도구도 개발해 맞춤형 치유서비스 제공한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학교·청소년 센터 등과 연계·확대하고, 문제청소년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하며 이러한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시·도 장학관 협의회를 운영한다. 청년층 도박문제 해결에 민·관 협업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대학 내 건강상담지원센터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군인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군부대 내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사행산업이 건전레저산업으로 정착하도록 힘쓴다. 사행사업장을 일반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사회환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을 유도하고, 가족대상 레저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사행산업의 긍정적 기능을 높여나간다. 사행산업의 자발적인 건전화 노력을 견인하기 위해 사감위는 먼저, 산업의 자발적인 건전화 노력을 견인하기 위해 ▲업종별 유병률 관리지표 ▲실명구매지표 ▲구매상한준수지표 ▲이용자보호지표 등 4대 핵심관리지표도 개발한다. 이외에도 매출총량제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불법도박의 효과적인 대응방안 강구를 위해 사행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오균 사감위 위원장은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은 향후 5년 동안 사업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건전화 노력을 유도해 도박중독 등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불법도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급변하는 사행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로 안착하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기획총괄과(02-3704-0518)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겨울철 화재 대피요령행정안전부는 13일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발생 때 신속한 대피를 위한 안전요령을 안내했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화재는 19만 7479건이며, 사망 1637명, 부상 1만 554명 등 1만 219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2월과 1월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전체 인명피해의 22.2%(2710명)를 차지하고 있어 화재 안전과 대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인명피해의 장소는 절반(45.4%) 가까운 5530명이 주거시설(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산업시설, 생활서비스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 사상의 원인으로는 화상이 40.5%(4940명)로 가장 많았고, 연기·유독가스 흡입 29.7%(3626명), 연기·유독가스 흡입 및 화상 11.6%(1415명)로 전체의 81.8%(9981명)가 화상, 연기·유독가스 흡입으로 발생하는 만큼 화재 시에는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 먼저, 연기가 발생하거나 불이 난 것을 발견했을 때는 큰 소리로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알리고 즉시 119로 신고한다. 특히, 잠자리에 들었을 때 불이 나거나 화재 경보가 울리면 실내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깨워 대피하고, 화재가 초기로 판단될 경우 소화기 등으로 진압을 시도하고 불길이 커져 진압이 어려우면 즉시 대피한다. 대피할 때는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은 채 불이 난 반대 방향의 유도표지를 따라 이동하고, 승강기는 정전 등으로 고립될 수 있으니 반드시 계단을 이용한다. 대피 중 문을 통과할 때는 문손잡이가 뜨거운지 먼저 확인해 뜨겁지 않으면 문을 열고 탈출하고 열었던 문은 꼭 닫는다. 문을 닫지 않으면 열린 문을 통해 유입된 산소로 화재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기 쉽고, 유독가스와 연기도 함께 들어와 매우 위험하다. 평소 화재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 피난동선을 미리 파악해두고, 특히 비상구의 앞쪽이 물건 등으로 가려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아파트의 경우 화재로 현관이 막혀 대피가 어렵다면 발코니에 옆집과 연결된 경량칸막이, 아래로 연결되는 간이 사다리 등으로 탈출하거나 비상 대피공간으로 피해야 한다. 집 안에 소화기는 가급적 2개 이상을 구비해 하나는 피난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현관에 두고, 나머지는 화기 취급이 많은 주방에 두는 것이 좋으며 주방 화재에 최적화된 소화기(K급)를 갖추도록 한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주택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획된 공간마다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설치해 화재에 대비한다. 박명균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화상뿐만 아니라 연기·유독가스의 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많이 발생하는 만큼, 불이 나면 유독가스가 확산되기 전에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 예방안전제도과(044-205-4506, 5709)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내년 ‘5대 폭력 통합지원센터 5곳으로 확대 운영여성가족부는 내년 ‘5대 폭력 피해 통합지원’ 서비스 운영기관을 5곳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운영기관에 광역 단위 총괄 기능을 추가해 긴급한 중대범죄 대응 총괄 등 역할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5대 폭력 피해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권력형성범죄, 디지털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범죄와 같은 5대 폭력 복합피해자 등에 대한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공모를 거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부산·경기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는 ‘통합솔루션지원단’을 설치하고 통합사례관리 지원,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했다. 이에 더해 여가부는 내년 운영기관을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고 통합솔루션지원단의 기능에 여성폭력에 대한 광역 단위 총괄기능을 추가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누리집(stop.or.kr)을 통해 이달 중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가부는 여성긴급전화 1366에서 여성폭력 피해에 대한 통합 지원과 광역 단위 총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오는 14일 ‘5대 폭력 피해 통합지원 시범사업’ 결과 보고회를 연다. 이날 결과 보고회에는 부산·경기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의 통합솔루션지원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시범사업 과정을 토대로 연구 개발된 ‘여성폭력 피해 통합지원 운영모델’이 소개된다. 최성지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신종범죄 등 급변하는 여성폭력 양상에 대응하고 사각지대 없는 피해 지원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은 “내년에는 통합 지원 업무 지침을 개발하는 등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문의: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 권익정책과(02-2100-6306),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폭력방지본부 통합지원팀(02-6363-8410)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강원 산지 70㎝ 폭설[KMC한국외식문화뉴스] 최대환 앵커>강원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70㎝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비가 한번 더 온 뒤에 주말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다고 하니까, 강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대설특보가 내려졌던 강원 산간 지역.지난 밤사이 7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고성 향로봉에 73.4cm, 미시령 40.6cm, 진부령에 38.3cm의 눈이 쌓였습니다.눈구름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강원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다만 오늘(12일)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기상청은 강원 산지에 1에서 3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강원 산지 도로의 경우 갓길을 제외하고 제설 작업이 마무리된 상황.하지만 기온이 낮아 길이 얼어 미끄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기상청은 미끄럼 사고와 낙상 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전화인터뷰> 이원길 / 기상청 통보관"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에서도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한편 전국적으로 내리던 겨울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기온이 내림세를 띠고 있습니다.12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3.8도로 전날보다 7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였습니다.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주말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뒤 한 번 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고, 일요일부터 영하 10도 안팎의 북극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영상편집: 신민정)KTV 윤현석입니다.
-
숲에서 일하는 100가지 방법“국민 10명 중 4명, 산촌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산림 일자리에 종사할 의향이 있다” (자료 : 산림청, ‘2023년 산림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현대 사회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높아지면서 숲에서의 생활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최근 들어 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귀산촌 인구 증가와 더불어 숲에서의 일자리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죠. 숲에서 가질 수 있는 직업 정보를 몇가지 알아보고 귀산촌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산림일자리 안내서’를 소개합니다. 1. 숲해설가 ㆍ‘숲해설가’란? 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숲 등에서 국민에게 숲 속의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 나무나 식물에 대한 지식, 숲에 얽힌 역사 등의 해설과 체험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도와요. ㆍ취득방법 교육(170시간 이상) → 실습(30시간) → 이론 및 시연 평가(각각 70점 이상) → 자격증 발급 ㆍ현황 및 전망 숲해설가는 숲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싶을 해설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일정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기 좋습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해설, 숲해설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어요. 2. 유아숲지도사 ㆍ‘유아숲지도사’란?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을 통해 유아의 정서를 위해 지도하며 유아들이 숲에서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교육, 놀이, 상담, 보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요. ㆍ취득방법 교육(206시간 이상) → 실습(30시간) → 이론 및 시연 평가(각각 70점 이상) → 자격증 발급 ㆍ현황 및 전망 유아숲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아숲체험원은 17년 144개소에서 22년 1,000개소까지 조성 등록 수를 늘리고 있어요. 이에 따라 유아숲지도사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에요. 3. 수목원전문가 ㆍ‘수목원전문가’란? 수목유전자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수목원을 효과적으로 조성, 관리, 전시하고 수목 유전자원 관리를 위해 학술적, 산업적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에요. ㆍ취득방법 교육(360시간 이상) → 실습(960시간) → 최종 평가(필기+실기) → 자격증 발급 ㆍ현황 및 전망 산림식물 유전 자원을 현지 외 보전하기 위해 수목원, 식물원의 기능이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으며 관리 기능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의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에요. 국가수목원도 조성 중에 있어서 수목원전문가의 활동 범위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해요. 4. 숲길등산지도사 ㆍ‘숲길등산지도사’란? 숲길 등에 배치되어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ㆍ취득방법 교육(145시간 이상) → 실습(30시간) → 이론 및 시연 평가(각각 70점 이상) → 자격증 발급 ㆍ현황 및 전망 산행인구가 매년 연간 32백만 명 수준으로 증가해 산행 수요의 증가로 인한 숲길 훼손 및 안전사고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숲길 모니터링을 통한 숲길의 지속적인 유지와 관리 및 이용자 안전지도에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에요. ☞ 산림일자리 안내서 ‘숲에서 일하는 100가지 방법’ 바로가기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첫눈을 기록할 가장 완벽한 겨울 여행지 5곳 추천01.1100고지습지 제주도 1100고지는 눈 내린 한라산을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차를 타고 1100도로를 따라 산 중턱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죠. 도로 양옆으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처럼 매달린 눈꽃이 보기에도 탐스럽습니다. 1100고지에 오르면 한라산 설경은 절정에 달합니다. 하얗게 피어난 상고대의 풍경은 흡사 ‘겨울왕국’을 연상케 합니다. 설경을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1100고지습지로 가보세요. 성인 기준 약 15~20분 소요되는 짧은 탐방로가 있어 부담 없이 걷기 좋고, 상고대 가까이서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1100고지에서 라면 먹고 갈래? 1100고지 휴게소에는 우리나라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편의점이 있습니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니, 따끈한 라면 한 그릇 맛보며 추위를 녹여보세요. 방문 시 주의 사항 1100도로는 폭설이 오거나 인파가 몰리면 빈번히 도로가 통제됩니다. 경찰청 교통통제상황 홈페이지나 제주 교통정보센터에서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차량 바퀴에 체인을 채워주세요. 위치 : 제주 서귀포시 1100로 1555 02.대관령양떼목장 대관령양떼목장은 해발 약 900m의 넓은 초지 위에서 양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공간입니다. 봄과 여름에는 광활하고 푸른 초원이, 겨울에는 순백의 설경이 병풍처럼 펼쳐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눈 쌓인 나무 아래나 산책로 곳곳에 있는 오두막, 탁 트인 하늘과 목장 전경을 볼 수 있는 정상부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밝은 원색의 옷이나 모자, 목도리 등을 착용한다면, 하얀 눈과 옷의 색상이 대비를 이루어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추운 겨울, 양들은 어디로? 겨울에는 건초가 자라지 않아 양들을 방목하지 않고 축사로 이동시킵니다. 넓은 초지에서 풀 뜯는 양을 볼 수는 없지만, 따로 마련된 먹이주기 체험장에서 건초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방문 시 주의 사항 목장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지만, 눈이 올 때는 편한 신발 또는 방한화 착용을 추천합니다. 강풍이 불면 전망대 정상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위치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운영시간 : 09:00~17:00(11월~2월, 연중무휴) 문의 : 033-335-1966 03.속삭이는자작나무숲(원대리 자작나무 숲) 속삭이는자작나무숲은 산림청이 올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 중 하나입니다. 수령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 69만 그루가 숲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데요. 흰 수피를 가진 자작나무는 주위 풍경과 잘 어우러져 신비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속삭이는자작나무숲 초입에 있는 나무 움집은 이곳의 대표 포토존입니다. 사람이 몰릴 땐 줄을 서서 기다리기보다 탐방로를 따라 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총 7개의 탐방 코스가 있을 만큼 숲 규모가 커서 한층 울창하고 고요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속삭이는자작나무숲 가는 방법 숲을 만나러 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안내소에서부터 3.2km의 임도를 약 1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거든요. 입산 시 아이젠 착용은 필수이며, 물이나 초콜릿 같은 간식을 챙겨도 좋습니다. 방문 시 주의 사항 겨울철 속삭이는자작나무숲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산 가능하고, 오후 5시까지는 하산을 마쳐야 합니다. 좋은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햇볕이 드는 오전에 여유롭게 방문하세요. 위치 : 강원 인제군 자작나무숲길 760(자작나무숲 안내소) 운영시간 : 09:00~17:00(동절기) ※ 산불조심기간(3.2~4.30) 및 매주 월·화요일 휴무※ 운영시간 3시간 전까지 입산 가능 문의 : 033-335-1966 04.무주 덕유산리조트 무주 덕유산은 우리나라 겨울 여행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설산 명소입니다. 덕유산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해발 1,500m 설천봉까지 올라갈 수 있어 등산 초보도 어렵지 않게 설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설천봉에서 정상까지는 약 600m가량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으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상고대로 가득합니다. 주목, 구상나무, 철쭉나무 등에 핀 눈꽃은 추위도 잊게 할 만큼 절경을 자랑하죠. 카메라 필터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주말은 사전 예약 필수! 평일은 예약 없이 현장 발권이 가능하지만, 주말 및 공휴일은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방문 시 주의 사항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구간은 길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아이젠이나 방한용품 등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설천봉의 상제루 쉼터에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길이 좁으니 사진 찍을 땐 한쪽으로 비켜 길을 터주고, 우측보행으로 천천히 올라가세요. 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운영시간 : 09:00~16:00 (동계 시즌, 연중무휴) 문의 : 063-322-9000 05.동궁과 월지 경주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 왕궁의 별궁 터입니다. 왕들이 가까이 두고 누린 궁궐인 만큼 주변 경관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고, 누각과 소나무가 연못에 비친 모습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동궁의 지붕, 성곽을 따라 조명이 설치되어있어 야간에 방문해도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대기가 맑은 겨울은 사진이 더 깨끗하고 투명하게 잘 나옵니다. 동궁 기와지붕 위로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고 있으면 옛 신라 시대의 정취와 궁궐의 고즈넉함이 느껴지는데요. 월지(연못) 산책길도 잘 조성되어 다양한 시선에서 건축물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일대가 온통 핫플레이스! 월정교, 첨성대, 대릉원 등 다양한 신라 시대 문화재가 근처에 밀집해 있어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카페와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에서 식도락 여행을 즐겨도 좋아요. 방문 시 주의 사항 사람이 몰리는 금·토요일에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에서 입장권을 예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비는 무료, 주차장 만차 시 인근 황룡사 역사문화관 및 박물관 주차장 이용도 가능합니다. 위치 :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운영시간 : 매일 09:00~22:00 (연중무휴) 문의 : 054-750-8655 취재: 문소진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