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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가공용…딸기 품종도 소비자 맞춤 개발- 크기 1.5배 큰 '아리향', 가공용 '미소향', 수출용 '대왕'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선물용‧가공용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품종을 소개하며, 농가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새 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아리향’은 기존 재배 품종보다 크기가 50% 이상 크고, 28%가량 단단해 선물용으로 알맞다. 맛 또한, 단맛(당도 10.4°Bx), 신맛(산도0.61%)이 적당해 다른 품종과 차별화된다. 국내 소비뿐 아니라 큰 딸기의 특성을 살려 낱개 포장 형태로 베트남 수출을 준비 중이다.‘미소향’은 과일 색이 붉고 단단해 유제품 가공용으로 알맞다.‘대왕’ 품종은 당도(11.1°Bx)가 높고, 겉모양이 우수해 수출용으로 적당하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윤찬 채소과장은 “앞으로 딸기 품종의 고급화와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설원예 기술 발달과 일찍 수확할 수 있는 품종 개발로 딸기 제철은 봄에서 겨울로 앞당겨졌다. 현재 국산 품종 보급률은 95.5%에 이른다.[문의] 농촌진흥청 채소과장 허윤찬, 김대영 연구사 063-238-6641[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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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흩어져 있는 일제 강제동원 명부, 디지털로 한 곳에서 본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일제 강제동원 조선인 명부를 통합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일제 강제동원 관련 명부는 현재 국가기록원,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국사편찬위원회 등에 분산돼 보관 중이다.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고 통일된 정보 제공이 어려워 개인 피해현황 규명과 활발한 학술연구 지원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명부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와 자문단을 구성하고 2023년까지 ‘(가칭)강제동원 명부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 먼저, 1차년도인 2020년에는 약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무자 1종, 군인․군속 1종의 명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 노무자는 ‘조선인 노동자에 관한 조사결과(6만9,766명)’, 군인․군속은 ‘유수명부(16만148명)’ 에 기재된 인원으로 총 2종 23만여 명 분이다. ○ ‘조선인노동자에 관한 조사 결과’는 일본기업에 동원된 조선인이 수록돼 있는 명부로 일본 지역과, 기업별로 나뉘어 등재돼 있다. 명부 세부항목은 입소경로별, 이름, 생년월일, 본적, 직종, 입소연월일, 퇴소연월일, 미불금 등으로 총 15권 분량이다. ○ ‘유수명부(留守名簿)’는 원 소속 부대에서 전쟁터 등으로 파견된 부대원의 명단으로 총 114권 분량이다. □ 국가기록원은 단계별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대국민 자료제공 서비스, 명부 관련 기획전시, 추진성과를 종합한 국제심포지엄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현재 국가기록원이 제공하는 일제 강제동원 조선인 명부 검색서비스는 성명, 생년월일, 사망여부 등 최소 항목만 제공하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다양한 정보항목이 담긴 통합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피해자 규모, 강제성 등을 밝히는 후속 연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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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떠나는 국가어항 일출·일몰 명소 5곳다가오는 2020년!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 벗어나 소중한 일출·일몰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여러분들을 위해 국가어항 일출·일몰 명소를 소개해 드릴게요!*국가어항이란?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소재하여 어장의 개발 및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뜻합니다.1. 고성 공현진항정동진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공현진항! 인근 송지호를 찾은 철새들과 옵바위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또 다른 일출 장관을 이루는 곳이에요.2. 영덕 축산항세종시로부터 천리 정동 쪽에 위치한 천리미항 축산항! 축산항은 최근 일출명소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요. 죽도산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항구 전경과 일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3. 경기 궁평항화성 8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자랑하는 궁평항! 관광객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진작가가 찾아오는 일몰 명소랍니다.4. 보령 무창포항바닷길이 열리는 ‘신비한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항! 무창포항은 보령 8경에 꼽히는 아름다운 일몰 풍경으로도 유명합니다.5. 부산 다대포항다대포항에는 부산 3대 관광지인 몰운대가 있는데요. 몰운대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강하는 해를 볼 수 있는 산책코스로 유명합니다. 다대포항은 지하철역과 가까워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요!국가어항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보며 뜻깊은 새해를 맞아보세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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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소시지’로 이어가는 훈훈한 이웃 사랑- 소규모육가공연구회, 사회복지시설에 소시지 1,000kg 기부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가공 제조 기술을 배우고 있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가 23일, 축산물 나눔 행사를 펼친다고 알렸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 회원들은 돼지고기를 자비로 구매하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수제 소시지 1000kg을 만들었다.수제 소시지는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전북광역 푸드뱅크(먹거리나눔터)에 기탁되어 전북 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4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3번째인 축산물 나눔 행사는 국가기관으로부터 무상으로 배운 육가공 기술을 활용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축산 가공 기술의 농촌 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소규모육가공연구회를 창립,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는 돼지사육 농가와 소규모육가공업·식육즉석판매가공업1) 종사자, 개업 희망자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연구회 회원들이 새로운 기부 문화를 체험하고, 동시에 국내산 축산물 가공품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소규모육가공연구회 황미자 회장은 “그동안 노력해서 배운 소시지 제조 기술을 뜻깊은 행사에 활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다양한 육가공품의 제조 기술을 열심히 배워 농가형 육가공품을 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1) 식육 또는 포장육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면서 식육 가공품을 만들거나 다시 나누어 직접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영업.[문의]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장 김진형, 강선문 연구사 063-238-7394[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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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BESTIDOL 개인 랭킹 및 남성 아이돌 랭킹 26주 연속 1위·엑스원 한승우 생일 맞아 6위2019년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된 12월 셋째 주 투표에서 강다니엘이 26주 연속 BESTIDOL로 선정되었다.이번 투표에는 총 13만5562표가 투표되었으며 1만759개의 아이디가 참여했다.투표자의 비율은 남성 투표자 수 1721명, 여성 투표자 수 8880명으로 여성 투표자 수가 많았으며, 연령대로는 10대 미만 9.70%, 10대 11.00%, 20대 25.43%, 30대 16.92%, 40대 24.00%, 50대 이상 12.91%의 비율로 20대의 투표자가 제일 많은 참여율을 보였다.◇남자차트: 강다니엘 26주 연속 개인랭킹 1위 및 남성 아이돌 랭킹 1위남자 차트에서는 강다니엘이 2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2위는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차지했고, 3위는 방탄소년단의 뷔가 차지했다.4위는 방탄소년단의 진이 차지했으며 5위는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차지했다.12월 4일 생일을 맞은 엑스원의 한승우가 팬들의 선물로 10계단 상승하여 6위를 차지했으며 7위는 엑스원의 김우석이 차지했다.8위는 엑스원의 김요한, 9위는 핫샷의 하성운, 10위는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차지하며 남차차트가 마감됐다.이번 주 가장 핫한 전체 순위변동으로는 12월 24일 생일을 맞은 엑스원의 한승우가 팬들의 선물로 10계단 상승하여 순위권인 6등을 차지했으며, 김재환이 6계단 상승하여 11등을 차지하며 다음 주에는 순위권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여자차트: 아이즈원 혼다 히토미 24주 연속 여성 아이돌 랭킹 1위여자 차트에서는 아이즈원의 혼다 히토미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24주 연속 1등을 차지했다.2위는 아이즈원의 이채연이 차지했고, 3위는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차지했다.4위는 ITZY의 유나가 차지했으며, 5위는 트와이스의 나연이 차지했다.6위는 7계단 상승한 아이즈원의 조유리가 차지했으며, 7위는 트와이스의 쯔위가 차지했다.8위는 새롭게 등장한 아이즈원의 김채원이 차지했으며, 9위는 아이즈원의 야부키 나코, 10위는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차지하며 여자차트가 마감됐다.이번 주 가장 핫한 전체 순위변동은 아이즈원의 조유리가 15계단 상승하여 28등을 차지했고, 같은 그룹의 멤버 김채원이 새롭게 등장하자마자 30등을 차지했다. 또한, 차트에 흰이 새롭게 등장하여 어디까지 상승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룹차트: 방탄소년단 57주 연속 그룹랭킹 1위그룹차트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화보를 공개한 방탄소년단이 5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엑스원이 차지했으며 3위는 뉴이스트, 4위는 핫샷이 차지했다.5위는 AB6IX가 차지했으며 6위는 아이즈원이 차지했다.7위는 EXO, 8위는 트와이스가 차지했으며 9위는 레드벨벳이 차지했다.10위는 ITZY가 차지하며 그룹순위가 마감됐다.베스트아이돌은 매주 투표를 통해 최고의 아이돌을 뽑으며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투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인증 절차를 거쳐 부정 없는 투표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신뢰도 높은 사이트로 인정받고 있다. 관련 내용은 베스트아이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BESTIDOL: http://www.bestidol.co.kr/ranking/oldRankingChart 웹사이트: https://www.bestid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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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빨리 크는 토종닭 ‘우리맛닭’ 분양 신청하세요- 씨닭은 실용화재단에 2월 28일까지, 실용닭은 종계 농장에 신청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토종닭 고유의 풍미를 살리고 생산성도 높인 ‘우리맛닭1)’ 실용닭을 생산하는 종계(씨닭)를 분양한다.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맺은 종계 농장에 씨닭을 보급하고, 종계 농장에서는 실용닭을 생산하는 형태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우리맛닭’ 씨닭 분양을 원하는 농장은 2020년 2월 28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312)에 신청하면 된다.올해(2019년)까지 3월에 받던 씨닭 분양 신청을 앞으로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접수할 계획이다.‘우리맛닭’ 씨닭은 분양 설명회(5월)를 열고 기술이전계약을 맺은 이후인 6∼7월경에 가금연구소에서 분양한다.‘우리맛닭’ 실용닭 분양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가까운 지역 종계 농장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강원 지역 종계 농장에서 농장 사정에 따라 1일령 어린 병아리와 백신 접종을 완료한 5주령 중병아리 2가지 형태로 분양한다.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우리맛닭2호’ 두 가지로 나뉜다.2008년 개발한 ‘우리맛닭1호’는 12주령이면 출하 체중인 2.1kg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알맞다.2010년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5주령에 750g, 10주령에 2.1kg 정도에 이르며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 10주령에 닭볶음탕 또는 훈제·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현재까지 약 20만 마리의 씨닭이 전국에 보급됐다.가금연구소는 ‘우리맛닭’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씨닭의 산란수 개량(씨닭 1마리당 더 많은 우리맛닭 생산)과 실용닭의 체중 증가량 개량(성장이 빠른 우리맛닭)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신규로 참여하는 종계 농장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질병 예방 등 기술 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1) 1992년부터 15년간 복원한 토종닭 순계 중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만든 토종닭. [문의]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장 조용민, 권일 연구사 033-330-9533[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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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외식창업의 꿈을 키워보세요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대상으로 ‘베지베어’ 팀을 선정하였다. 그 밖에 최우수상은 공동수상으로 ‘밥, 꽃피다’, ’R.Mogo’ 팀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소소카레’, ‘한상’, ‘정오식탁’, ’이색식당’, ‘푸드오브락’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청년키움식당’은 외식분야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전에 매장 전반에 대한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에 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실패 부담을 줄여주고자 2017년부터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해온 사업이다. 2017년 1개소(서울 양재)로 시작한 청년키움식당은 현재 5개소로 확대되었고, 올해 40개 팀 212여명이 참여하여 현재까지 이들 중 10개 팀은 창업을, 13명은 취업을 했다. * 청년키움식당(5개소) : 서울(양재, 은평, 신촌), 전북(완주), 충남(천안)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2019년도 ‘청년키움식당’에 참여했던 40개 팀 중에서 각 운영기관이 추천한 8개팀이 참여하였으며, 외식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창의성, 사업성과, 향후 사업실행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결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장관상(3점), aT사장상(5점)과 함께 총 3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우수사례 중 대상을 수상한 ‘베지베어’ 팀은 최근 다양해지는 소비층에 대한 분석을 통해 비건 음식에 주목하여 그에 특화된 메뉴 개발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운영기간 동안 높은 매출, 그리고 인큐베이팅 종료 후 실제 창업을 하여 현재도 음식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밥, 꽃피다’ 팀의 경우,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4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팀명과 메뉴 연계까지의 창의력, 지역 식자재를 최대한 활용하는 메뉴 개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인큐베이팅 후 실제로 창업까지 이어져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업의 취지를 잘 살린 팀으로 호평을 받았다.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R.Mogo’ 팀은 외식업에 대해서 이미 많은 경험을 쌓은 청년들로 구성되어 양식인 리조또를 한식에 접목시킴 메뉴개발과 매장 경영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고자 노력하였으며, 비록 현재 창업 준비 중이지만 인큐베이팅을 창업에 적극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별도로 진행된 우수 운영기관 평가에서는 전북 완주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으로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8년 설립된 위 기관은 완주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창업 준비 청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로컬푸드 활용 메뉴 개발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외식업은 청년들의 관심은 높지만 산업 내 과당경쟁으로 초기 폐업율이 타 산업보다 높은 분야여서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평가하며,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청년들이 충분히 창업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특히 2020년에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기관을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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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수상 영화인 훈장수여식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회의실에서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여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화배우 송강호에게 옥관문화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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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따라 절경이 가득한 부안 변산마실길 3코스코스 난이도 : 보통 탐방 코스 : 격포항 북방파제 → 닭이봉 절벽 삼각주 퇴적층 → 채석강 → 격포해변 →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안 지질탐방센터 → 수성당 → 적벽강 주상절리와 해식동굴 → 작은당 사구 출구(12km)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코스 형태 : 비순환형 추천 계절 : 봄, 가을 추천 대상 : 초등 고학년 이상 자녀 동반 가족, 부부, 연인 채석강 퇴적층 전북 부안 변산반도의 내륙과 해안 일대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지역이다.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을 품은 산,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한 해안절벽 경관을 거느린 반도다. 지난 2017년 변산반도 일대 6곳(채석강·적벽강·솔섬·모항·직소폭포·위도)의 지질 명소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입이 벌어지게 하는 웅장한 절벽과 해안 지형을 감상하며, 수천만 년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흐름과 지층의 변화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어 여행객의 발걸음도 잦다. 변산마실길 3코스는 파도와 시간이 공들여 빚어낸 놀라운 조각품, 이 땅의 신비로운 속살을 들춰보는 여행길이다.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신선경 변산마실길 3코스에서 경관 좋고 흥미로운 지질 명소는 채석강과 적벽강이다. 배를 타야 하거나(위도), 산행을 할(직소폭포) 필요가 없다. 해안을 따라 걸어도 되고,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채석강과 적벽강을 둘러볼 수도 있다. 지질 특성이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모항이나 솔섬에 비해 월등히 다양한 지질구조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지질공원 중 한 곳인 솔섬 지질공원 중 한 곳인 모항 채석강과 적벽강은 서로 이웃해 있다. 주로 바위 해안을 따라 걸어서 이동한다. 길이 어렵지 않아 쉽게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단 물때를 미리 살펴봐야 한다는 건 잊지 말자. 하루에 두 번 물이 빠지는 시간을 이용해 해안 바위 자락을 따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바위가 미끄러우므로 등산화나 운동화 착용은 필수다. 채석강과 적벽강 지명은 중국의 이태백이 놀던 채석강, 소동파가 노닐던 적벽강에서 따온 것이다. 봉화봉에서 바라본 격포항과 닭이봉 출발점은 격포항 북쪽 방파제 입구로, 닭이봉 절벽 밑으로 하는 게 편하다. 찾아가기 쉽고 주차를 하기에도 용이해서다. 포구 남쪽 봉화봉 자락 해안도 채석강 지질 명소의 일부이지만 데크길을 따라 들어갔다 돌아나오는 코스여서 뒤에 따로 둘러보는 것이 좋다. 해식동굴 해식동굴 퇴적층 지질의 교과서 채석강 채석강 탐방로 입구에 서면 몇 만 권의 책과 서류 더미를 차곡차곡 쌓아올린 듯한 거대한 절벽 모습에 압도된다. 어떻게 이런 장관이 생겨났을까. 격포 일대 지층(격포리층)은 1억7000만 년 전인 중생대 쥐라기의 화강암층을 기반으로 백악기인 8700만 년 전부터 형성되었다. 억겁의 시간이 절벽에 스며들어 있는 셈이다. 그래서 지질공원 해설사는 “채석강과 적벽강 일대는 ‘지질 암석의 교과서’, ‘퇴적층 지질 전시장’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지질 특성을 보인다”라고 설명한다. 장단층 구조 격포 일대는 본디 드넓은 호수였다. 호수에 오랜 시간 쌓인 퇴적암층에 화산 활동으로 분출된 유문암질 용암이 덮거나 틈입하면서 독특한 지질구조들이 형성됐다. 여기에 1만8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에 의한 줄기찬 침식작용으로 현재 모습의 해식지형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잘라내고 파먹은 듯한 해식절벽과 무수한 해식동굴들, 절벽 밑에 돌판을 깔아놓은 듯한 널찍한 해식대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신비롭다는 느낌과 함께 허망하다는 생각이 밀려온다. 몇 천만 년 동안 겹겹이 쌓인 견고한 지층들이 물의 힘에 의해 깎이고 무너지고 부서져버린다니. 지층이 구불구불하게 휘어진 퇴적 동시성 변형구조 절벽을 무심히 바라보면 그저 자연이 빚어낸 멋진 경관에 불과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그 속에 지구의 역사가 숨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 좀 더 많은 걸 볼 수 있고, 알게 된다. 그중 하나가 절벽 중간쯤 나타나는 절벽 색보다 다소 밝은 빛깔의 커다란 삼각형 모양이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곳이 옛날 호수지역이었다는 걸 알려주는 지층이다. 호수로 흘러들던 물길에 의해 형성된 하류 삼각주 퇴적 지층이다. 가운데 쌓인 지층들은 두껍고 양옆 지층들은 점점 얇아지는 모습이다. 하류 물길 중심엔 입자가 굵은 많은 양의 토사가 쌓이는 반면, 가장자리엔 적은 양의 미세한 토사가 쌓인 상태를 보여준다. 해식동굴 절벽의 동굴들은 지층들에 세로로 생긴 균열(절리)이 바닷물 침식에 의해 점점 커지며 만들어진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 밖을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동굴 입구 모습에 따라 음영이 달라지므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퇴적암층에 관입된 안산암질 암맥 절벽 곳곳에서 화산 폭발이나 지진 등 압력에 의해 지층이 어긋난 모습을 보이는 정단층, 역단층, 충상단층(thrust fault) 등 단층구조와, 지층이 구불구불하게 휘어진 모습의 퇴적 동시성 변형구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지층의 한쪽이 절리면을 따라 미끄러져 내린 것이 정단층, 압축력을 받아 지층 한쪽이 위로 움직인 것이 역단층이다. 어긋난 단층면 각도가 45도 이하일 경우엔 충상단층이라고 부른다. 퇴적 동시성 변형구조가 흥미롭다. 평평한 지층들 사이에 일부가 둥글게 접히고 휘고 굽은 모습이 나타난다. 퇴적층이 완전히 굳기 전에 지각 변동의 힘을 받아 변형된 지층인데, 어떻게 저렇게 접힐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무늬가 많다. 채석강 절벽에서부터 적벽강 절벽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퇴적 동시성 변형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땅 밑 300m 깊이까지 첩첩이 쌓인 시간들 물 빠져나간 채석강 절벽 앞 너른 해식대지에 서면 지구에 서린 시간들이 아주 아득한 데서부터 전해져오는 걸 느끼게 된다. 뒤쪽엔 시간들이 수직으로 첩첩하고, 앞으로는 수평으로 광활하다. 부서지고 닳고 깨진 시간의 파편들이지만 그 갈피마다 까마득하면서도 실낱같이 이어져오는 수많은 이야기가 공책처럼 쌓여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옛날 이 일대에 있던 거대한 호수는 얼마나 오랫동안 존재했던 것일까. 격포리 퇴적층은 무려 지하 300m까지 층층이 이어져 있다. 참으로 경이로운 세월이 아닐 수 없다. 뜨거운 마그마는 이 장구한 세월의 퇴적층을 단번에 뚫고 솟구치기도 했다. 그 흔적이 채석강 절벽과 바닥에 남아 있다. 돌개구멍 검은 퇴적암 옆으로 길게 이어진 누런 화성암 암맥이 산자락 튀어나온 부분과 이어져 있다. 마그마가 퇴적암층을 관입해 들어온 흔적이다. 화산 분출 때 마그마가 솟구쳐 나오다 식으며 멈춘 상태를 보여준다. 해안가 바윗길을 조심조심 걷다 보면 평평한 퇴적암층에서 공룡 발자국처럼 보이는 둥근 구덩이 행렬과 커다란 돌이 박혀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구덩이들은 침식된 부분에 자갈이 들어가 파도에 휩쓸리며 깎아낸 돌개구멍이고, 사암이나 이암층에 보이는 굵직한 돌들은 퇴적물이 쌓일 때 경사면을 따라 구르거나 떨어져내려 박힌 낙하암들이다. 탐방안내소 거쳐 개양할미 모신 수성당으로 널찍한 격포해변에서 도로 쪽으로 올라서면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나온다. 전시관인 지질해양관과 지질탐방센터도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앞 지나 찻길을 걸어 적벽강으로 향하는 중간에 죽막마을의 수성당이 있다. 본디 마실길 코스는 후박나무 군락지를 거쳐 수성당을 보고 적벽강으로 가게 돼 있지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후박나무 군락지 쪽 길을 막아놓아 적벽강 들머리를 통해 수성당을 둘러봐야 한다. 수성당은 서해바다 수호신인 개양할미와 그의 여덟 딸을 함께 모신 제당이다.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 주민들이 풍어와 무사고를 빌며 제사를 올려온 곳이다. 제당 옆 절벽에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당굴이 있다. 수성당 독특한 지질 보물찾기 재미 쏠쏠, 적벽강 수성당에서 주차장 쪽으로 내려와 적벽강 바닷가로 내려선다. 적벽강 일대 풍경은 채석강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바닷가 쪽 검은 빛깔의 퇴적암층 경관은 비슷하지만 절벽 쪽은 빛깔도 형태도 다르다. 책들이 수평으로 층층이 쌓인 모습의 채석강과 달리, 누렇고 붉은빛이 도는 수직 주상절리 절벽이 이어진다. 격포리층 퇴적암에 용암이 덮이면서 형성된 지형이다. 주상절리는 다각형 기둥 모양의 절리들이 밀집한 형태인데, 퇴적층에 분출한 용암이 흐를 때 급속히 냉각·수축되면서 만들어진다. 썰물 때의 적벽강 앞 해변 주상절리 여기저기서 보물찾기 하듯 독특한 지질구조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방해석 광맥과 페퍼라이트, 불꽃구조 등이다. 방해석 광맥은 바위 사이에 흰색의 띠처럼 길게 박힌 광맥을 말한다. 절벽에서도 보이고 작은당 사구 쪽 바닷가 돌밭에서도 볼 수 있다. 페퍼라이트는 굳지 않은 퇴적층에 용암이 흘러 뒤섞이면서 경계지역에 형성된 암석이다. 마치 후추를 뿌려놓은 듯한 모습이어서 페퍼라이트로 불린다. 불꽃구조 역시 두 층의 경계면에 형성된 돌기 모양의 지질구조다. 작은당 앞 해변에 드러나 있는 방해석 암맥 페퍼라이트 격포항에서 작은당 사구 입구까지 약 3.2km. 지질의 신비를 감상하고 관찰하며 쉬엄쉬엄 걸으면 2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이곳에서 찻길로 출발점인 격포항까지 걸어서 30~4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새만금홍보관-격포-모항-내소사를 하루 5회, 약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마실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격포항 남쪽 봉화봉 자락도 지질 여행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등대와 방파제 쪽으로 수상 데크길을 설치해 첩첩이 쌓인 퇴적층 절벽과 바닷가의 지층면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 절벽에서는 여러 단층 구조를, 데크길 끝 방파제 너머 왼쪽 해안에서는 썰물 때 백악기 소형 용각류 공룡의 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다. 여행정보 관련 웹사이트 주소 국가지질공원 www.koreageoparks.kr 전라북도 지질공원 www.jbgeopark.kr 문의 부안군청 환경과 063-580-4437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063-582-7808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부안,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6회(06:50~19:40) 운행. 50분~1시간 간격. 2시간 50분 소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6회(07:40~19:00) 운행. 4시간 소요 * 부안읍내에서 격포행 주황색 부안여객 시내버스(하루 19회 운행, 50분 소요)나 녹색 좌석버스(하루 16회 운행, 40분 소요) 이용.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부안시내버스터미널 063-582-6363, 부안 마실버스(토·일요일, 공휴일 운행) 063-582-6363 자가운전 정보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 변산바다로 3.7km → 봉황교차로에서 새만금방조제 방면 18.5km → 변산로 10.8km → 종암교차로 우회전 → 격포항 주변 음식점 금강산밥집 : 바지락꼬시래기비빔밥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3291-4 / 063-583-0631 슬로푸드 유유 : 참뽕치유 한상차림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참뽕로 391-2 / 063-584-0074 격포 수협횟집 : 황제물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중앙길 28-10 / 063-584-0040 숙소 소노호텔앤리조트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51 / 063-580-8800 모항해나루 가족호텔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모항해변길 73 / 063-580-0700 호숫가애펜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유유누에길 46-11 / 010-7226-**** * 위 기사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제공한 콘텐츠입니다.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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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과체중·비만인 건강개선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한식과 미국 비교… 나쁜 콜레스테롤 줄고 장내 유익균 늘어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서울대학교 연구팀(정효지, 신동미 교수)과 함께 한식이 서구화된 식사보다 체중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내 미생물을 높이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기존의 임상지표를 중심으로 한 한식 우수성 연구에서, 더 나아가 장내미생물과 대사체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로, 세계적으로 신뢰할 만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과체중이고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한국인 54명을 대상으로 한식과 미국 권장식, 미국 일반식을 각 4주 동안 섭취시킨 결과, 한식 섭취가 생활 습관병의 주요 위험인자인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질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총 콜레스테롤은 한식 섭취 그룹에서 평균 9.5% (20.92mg/DL) 감소했으나 미국 권장식과 일반식을 섭취한 그룹은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한식 섭취 그룹만이 평균 6.8% (10.21 mg/DL) 감소했으며, 중성지방은 모든 식사 군에서 낮아졌으나 한식 섭취 그룹이 보다 더 유의적(21.8%)으로 낮아졌다.이는 2012년 미국농업연구소(ARS)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높고 과체중인 코카시언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과 미국 권장식, 미국 일반식을 섭취시켰을 때, 한식이 미국 권장식과 일반식보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평균 7.4% (15.78mg/dL),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평균 9.1% (12.66mg/dL) 낮춘 결과와 일치한다.한식이 한국인과 미국인 모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줄이고, 비만을 개선하는 건강식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시험 결과, 한식을 먹은 경우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아지고 유익한 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장내 미생물 균총1)을 보면 한식을 먹은 그룹에서 장내 유익균이 증가했으며, 발효음식에 많이 존재하는 유산균 바이셀라(Weissella)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짧은 사슬 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을 생성하는 코프로코커스(Coprococcus)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혈액 내 아미노산 대사체 분석 결과, 한식에서만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가지형 아미노산이 감소(당뇨 가능성이 낮음)했고, 미국식에서는 심혈관질환 관련 지표인 지방산화물 케톤체가 증가했다. 지질대사체의 경우, 한식은 성인 만성질환 유도 대사체인 스핑고지질 생합성이 감소됐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서울대학교와 함께 해외 저명 영양학회지인 Nutrients 11권 10호(2019년, IF=4.171)에 게재했으며, 2020년 유럽영양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IF=4.449)에 게재가 확정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김행란 부장은 “한식이 몸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 이번 연구 결과가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정부 혁신의 하나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식이 지중해식과 같은 세계인의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1) 균총: 미생물 균[문의]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장 유선미, 조수묵 연구관 063-238-3580[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