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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가을여행지 구례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피톤치드를 만끽하고 싶은 분 힐링이 필요하신 분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 ★추천 장소★ 화엄사, 쌍산재, 천개의향나무숲, 섬진강 대나무숲길, 반야원 플라타너스 화엄사 화엄사는 지리산국립공원에 있는 천년고찰로 신라 진흥왕 5년에 연기조사라는 고승이 창건한 곳으로 알려진 신라의 대표 사찰 중 하나입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아기 부처를 형상화한 석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보제루를 돌아가면 대웅전과 각황전, 그리고 오층석탑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또한, 각황전 뒤 계단을 오르면 나타나는 언덕에서 4사자 삼층석탑과 지리산의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섬진강이 만들어낸 그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해 보세요.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운영시간 : 일출 시~일몰 시-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화엄사 종무소 061-783-76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쌍산재 쌍산재는 옛 모습이 잘 남아 있는 한옥 건물과 자연 그대로의 형태를 오롯이 보존한 정원이 매력적인 고택입니다. 이곳은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 촬영지로 알려지며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툇마루나 누각, 정자, 그리고 나무 밑에 비치된 테이블 등 원하는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예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이곳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장수길 3-2- 월, 수~일요일 11:00~16:30 (입장 마감 16:00) *매주 화요일 휴무- 이용요금 : 입장료 (커피 또는 매실차 제공) 1인 1만원- 문의 : 쌍산재 061-782-5179-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학생부터 관람 가능합니다. 천개의향나무숲 천개의향나무숲은 천 그루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향나무가 한데 모인 민간 정원입니다. 이곳은 카페와 전시 공간, 향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오솔길, 피크닉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천천히 한 바퀴를 거닐기 좋은데요. 전시 공간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작품이 종종 전시되며 곳곳에 있는 포토존은 멋진 쉼터가 되기도 하고, 향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오솔길에서는 자박거리는 발걸음 소리,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로 가득한 이곳에서 자연이 주는 포근함을 느껴보세요.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천변길 1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19세 이상) 5000원 / 소인(24개월 이상) 3000원 / 반려동물 5000원- 문의 : 천개의향나무숲 061-783-100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식물 보호를 위해 식재지 출입 및 채집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섬진강 대나무숲길 섬진강 대나무숲길은 일제강점기 때 사금을 채취하는 광산이 있었던 곳이 황폐화되자 이를 막기 위해 대나무를 심은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숲입니다. 약 1km의 아담한 숲길이지만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산책로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 대나무숲 그늘이 주는 선선한 공기를 만끽하고 잘 정돈된 길을 따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네, 조명 등 소소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바람이 불어와 대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세요.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원방리 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구례군 관광안내소 061-780-244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야원 플라타너스 반야원은 쌍산재, 천개의향나무숲과 더불어 구례에서 세 번째로 전라남도 민간 정원으로 등록된 곳입니다. 70여 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플라타너스를 중심으로 연못과 산책로, 정원 등이 펼쳐져 있는데요. 특히, 수석이 곳곳에 작품처럼 자리하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페와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한국통신로 83-22- 운영시간 : 매일 10:00~20:30 (주문 마감 20:00)- 이용요금 : 아메리카노 6000원 / 카페라떼 6500원- 문의 : 반야원 플라타너스 061-782-06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7기 김정흠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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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저출산 대응에 중점 투자국토교통부가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4조9000억 원(8.8%) 늘린 60조 6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정부 총지출 660조 원 대비 9.2% 수준이다. 재해 피해와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투자가 확대됐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2024 국토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국민 안전, 주거 안정, 약자 보호와 생활여건 개선, 미래 혁신, 지역 활력 제고 등 5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해 재원을 배분했다. 국토부는 국민안전 분야에서 전년보다 7000억 원 증가한 5조 6000억 원을 편성했다. 폭우·폭염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침수 방지와 열차 선로·전력설비의 집중 개량을 추진한다. 건설현장에서의 도덕적 해이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부가 직접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추진(신규 11억 7000만 원)하고, 공사중인 건축물에 대한 안전모니터링 예산도 21억 7000만 원으로 증액해 기존 1500건에서 연간 5000건으로 점검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상동기 칼부림 등 예측 불가능한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자의 이상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CCTV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철도역사에 1120대 설치(100억 원)해 치안 수준도 강화한다. 국민 주거 분야에는 총 36조 7000억 원을 투입해 국민 주거를 안정화해 아이 낳기 좋은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아이를 낳기 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본예산보다 4조 2000억 원을 늘렸다. 내년부터는 출산 자체에 방점을 둔 파격적인 주거 지원을 제공한다.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출산 가구에 대해 최저 수준 금리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구입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 금리를 적용하고, 출산 시 1명당 0.2%포인트 추가 우대해주기로 했다. 또 공공분양(3만호)·임대(3만호)는 물론, 민간분양(1만호)을 포함해 특별공급도 연 7만호 수준 공급한다. 5년 동안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 달성을 위해 공공주택 20만 5000호를 공급하고, 낮은 금리로 주택구입 및 전세 보증금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도 13조 8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약자보호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3조 9000억원이 편성됐다. 내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 이용 비용의 20~53% 절약할 수 있는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K-패스’를 출시한다. 또 전세사기 피해 대출지원을 2000억원에서 4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피해자 주택 공공임대 5000호 매입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사업 규모는 5000가구, 7000억 원으로 필요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증액할 계획이다. 주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주거급여 예산도 확대해 수혜 대상(중위소득 47% → 48%)을 확대하고 급여수준도 월 최대 2만 7000원 인상해 전년 대비 1702억 원을 확대해 2조 7400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이 주도하고 민간이 투자하는 지역 발전 분야에는 12조8000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250억 원을 편성하고,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국토교통 혁신펀드(150억 원)를 편성했다.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빈집 등을 활용하는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 사업(135억 원)을 신규 추진한다.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거점이 될 기업혁신파크 2개소(10억 원) 지원 등 민간과 지역 중심의 지역 활성화 기반조성에 145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인프라 건설에 11조 원을 투자한다. 2029년 가덕도 신공항의 차질 없는 조기개항을 위해 본격 건설에 착수(5363억 원)하고, 울릉공항, 백령공항 등 소형 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 제주제2공항 등 지역 거점 공항 건설도 추진한다. 수도권 광역철도(GTX)의 적기 개통을 지원(7247억 원)하고, 인천발·수원발 KTX,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 구간 등 주요 고속철도 노선 등을 차질 없이 건설할 계획이다. 도로망 확충(5조 1000억 원)도 계획대로 추진해 함양-울산, 광주-강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 거점 연계를 확대하고, 주요 국도·국지도와 광역·혼잡도로 확충도 지속 추진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내년 국토부 예산안은 건전 재정 기조하에 재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고민을 담아 편성했으며, 국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가용 재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SOC 안전에 있어서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저출산과 같은 구조적 리스크도 수혜자 중심 정책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재정담당관(044-201-3248)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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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추석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조정오는 30일부터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10만 원에서 15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는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되며, 공연관람권 등 온라인·모바일 상품권도 5만 원 이내로 선물에 포함된다. 다만, 백화점상품권 등 금액상품권은 불가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다음날인 30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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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충전하고 때론 감각을 깨우는 남해 여행살다 보면 여행이 필요할 때가 있다. 드넓은 바다를 보며 멍때리고 싶은 날이 있고, 조용한 마을에서 며칠 쉬고 싶은 순간이 있다. 친구와 아름다운 풍경 속을 함께 걷거나,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날도 있다. 남해 생활관광은 이런 여행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했다. 남해대교 한눈에 들어오는 남해각 관광플랫폼의 비누 만들기도 재미있고, 남해에서 자란 들꽃으로 나만의 압화 액자를 만드는 체험도 즐겁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미국마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거나, 넘쳐나는 남해 명소들을 맘껏 누리거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멸치쌈밥부터 갈치조림까지 먹는 즐거움까지 2박3일 꽉 찬 종합선물세트다. 남해각에서 바라본 남해대교. 남해여행의 시작, 남해각 관광플랫폼 남해군에서는 2박3일 동안 머물며 때론 현지인처럼 때로 여행자처럼 즐길 수 있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을 절묘하게 엮었다. 필수체험을 통해 남해를 오롯이 배우며 묵직한 일상을 내려놓게 된다. 자유여행은 취향대로 골라서 나만의 남해를 만날 수 있다. ‘여행이 필요할 때 남해’의 출발점 남해각. ‘여행이 필요할 때 남해’의 출발점은 남해각이다. 남해대교를 지나면 가장 먼저 여행객을 반기는 곳으로 남해의 관문과도 같다. 남해각에 도착하면 2층에서 생활관광 스텝이 기다린다. 2층은 여행자플랫폼이자 바다도서관이다. 생활관광 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면 웰컴키트가 한 아름 전달된다. 기념품과 어메니티, 소비쿠폰까지 푸짐하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남해각. 기념품은 남해 특산품으로 만든 남해유자 랑그드샤다. 유자향 그윽하고 달콤해서 남해 머무는 동안 디저트 타임을 즐겁게 해준다. 친환경 어메니티에는 여행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세안용품은 물론 여행 후 피로를 풀어주는 입욕제까지 꼼꼼한 구성을 자랑한다. 미국마을 근처의 식당과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권 소비쿠폰도 들어있다. 푸짐한 웰컴키트. 곧바로 체험이 진행된다. 필수체험 3가지 중에 첫 번째 체험은 해설사님과 함께 남해각투어다. 1층 전시실 통창으로 남해대교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남해대교는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놓인 현수교다. 섬이었던 남해가 육지와 연결되는 역사적인 다리다. 1975년에 오픈한 남해각은 남해대교와 함께 남해 사람들에게 상징적인 건물이다. 여관과 휴게소로 건축되어 한때는 사진사만 19명에 이를 정도로 북적였다고 한다. 지금은 리모델링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해설사와 함께 하는 남해각투어. 통창 너머 남해대교와 쪽빛바다가 펼쳐지는 전시실. 1층 전시실에는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모여 있다. 그중에 독일에서 광부와 간호사로 만나 결혼한 부부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1975년과 2020년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찍은 두 장의 사진이다. 45년의 세월에도 변함없는 남해대교와 두 사람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겼다. 오늘도 여행자들은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남해대교와 남해각의 역사를 담은 공간. 두 번째 체험은 주물럭 비누 만들기다. 박스 안에 ‘나만의 비누 만들기’ 설명서가 있어서 어렵지 않다. 용기에 솝누들과 파란색 색소를 넣고 천연 유자수를 넣어 반죽한다. 조물조물 반죽하는 동안 남해까지 오는 피로가 사라지고, 어느덧 남해의 쪽빛 바다를 닮은 비누가 탄생한다. 나만의 비누를 만드는 참가자들. 쪽빛 바다 닮은 비누 완성. 남해각 지하 1층에는 관광플랫폼이 자리하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남해를 안내하는 창구이며, 남해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감성 피크닉 소품을 대여하고, 남해여행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준다.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쇼핑하며 가는 줄 모른다. 카페처럼 꾸며진 야외공간은 남해대교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뷰 맛집이다. 남해각 지하 1층에 자리한 관광플랫폼. 기념품도 사고, 남해대교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다. 이국적이고 고요한 미국마을, 바다뷰는 덤 남해는 독일마을만 있는 게 아니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조용히 머물기 좋은 미국마을도 있다. 용소리에 조성된 미국마을은 모국으로 돌아와 노후를 보내려는 재미교포들을 위해 조성했다. 목재로 지어진 미국풍의 집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바닷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언덕을 따라 서 있는 집들은 창을 열면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미국풍의 집들. 남해 생활관광이 지원하는 숙소가 미국마을 안에 있는 건 행운이다. 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도 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마을이다. 걸어서 5분이면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진다. 4km 안에 용문사를 비롯해 월포-두곡해수욕장, 남면공설시장, 호구산이 있고, 줄서서 먹는 칼국숫집 난향이 도보 20분 거리에 있다. 무엇보다 독일마을에 비해 덜 알려져 조용히 지내기 좋은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미국마을. 남해 생활관광이 지원하는 미국마을 숙소. 생활관광 지원 숙소는 마노아펜션, 빈스하우스, 산타모니카, 화이트하우스 모두 네 곳이다. 저마다 모양은 다르지만, 이국 감성에 빠져들게 한다. 푹신한 침대와 아기자기한 주방 그리고 넓은 거실은 잠시 미국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안마의자까지 준비된 화이트하우스는 부모님을 모신 가족여행에, 침대가 놓인 창 너머 바다가 넘실대는 빈스하우스는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아치형 창문이 매력적인 마노아펜션과 복층으로 꾸며진 산타모니카는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꿀잠을 선사하는 푹신한 침대. 아기자기한 주방. 눈 뜨면 볼 수 있는 바다 뷰. 격이 다른 원데이클래스 둘째 날 아침에는 필수체험의 하나인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 숙소가 있는 미국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아침 햇살 쏟아지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다 보면 마을회관에 닿는다. 체험은 남해를 담은 도우아트&레진아트 혹은 압화액자만들기 중에서 랜덤으로 진행된다. 미국마을회관에서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 남해에서 자란 들꽃으로 만든 압화. 압화 액자 만들기는 남해에서 자란 들꽃으로 제작한 압화들이 주인공이다. 압화 제작 과정부터 액자에 꽃을 디자인하고 붙이는 방법까지 강사가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앙증맞은 조팝꽃이며, 화사한 국화꽃을 고르는 동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들꽃이 아름다워서 누가 만들어도 멋진 작품이 탄생한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처음이지만 자신만의 멋진 액자를 뚝딱 만든다. 누가 만들어도 작품이 되는 압화액자. 액자를 만들고 환하게 웃는 체험 가족. 소비쿠폰으로 누리는 맛집 탐방 체험이 끝났다면 소비쿠폰을 들고 점심을 먹으러 갈 시간이다. 웰컴키트에 1인 1만원 소비쿠폰이 한 장씩 들어있다. 쿠폰 뒷면에 보면 사용처 8곳이 자세히 적혀 있다. 미국마을에서 멀지 않으면서 나름 남해에서 손꼽히는 맛집들이다. 미국마을 근처 맛집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소비쿠폰. 남해 곡포식당은 갈치조림을 잘한다. 오직 낚시로 잡아 올린 갈치만 고집한다. 30년 째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앵강만식당은 또 다른 갈치조림 맛집이며 멍게비빔밥도 잘한다. 자연산 멍게로 만든 멍게비빔밥은 은은한 바다향이 일품이다. 해안 길이 아름다운 원천마을에 자리한 용이와숙이는 토스트와 핫도그로 유명하다. 가격도 착하고 커피도 맛있다. 바닷가에 앉아 먹으면 더 꿀맛이다. 사랑채와 화계식당은 남해 대표음식인 멸치쌈밥을 먹을 수 있다. 솔트 아인슈페너가 시그니처인 카페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30년 한결같이 이어온 곡포식당 갈치조림. 먹거리 천국인 남해는 유명 맛집 탐방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미국마을 옆에 있는 난항의 황태칼국수는 아침 8시, 문 열기 전부터 줄 서는 집이다. 오후 1시에 문을 닫지만 재료가 일찍 소진되니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남해 하면 멸치쌈밥이다. 백반기행에 나온 재두식당은 수백 개에 달하는 멸치쌈밥집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3시에 마감이지만 1시에 가도 못 먹는 경우가 많다. 남해전복물회 역시 대기시간을 각오해야 하는 집이다. 빨간 살얼음 위에 전복과 소라가 수북 담아 나오는 전복물회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 남해 대표 음식인 멸치쌈밥. 취향대로 즐기는 행복한 자유시간 필수체험으로 남해를 좀 더 깊이 배우고 느꼈다면, 자유시간은 취향대로 즐기면 된다. 가보고 싶은 명소들이 많아서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보리암에 올라가 금산산장에서 컵라면을 먹어도 좋고, 설리스카이워크에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해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라면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양떼목장도 가고, 탈공연박물관에서 탈만들기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자유시간에 맛보는 금산산장 컵라면. 아이들과 함께라면 상주은모래비치. 친구들과 왔다면 보물섬전망대가 단연 최고다. 360° 파노라마 바다 조망을 내려다보며,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연인과 함께라면 다랭이마을의 멋진 카페 순례를 하거나, 요트체험을 하며 둘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남해바래길을 빼놓을 수 없다. 3일 전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 https://forms.gle/fxpcZTAZrvEZoEWz5 )을 하면 길해설사가 동행하는 해설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보물섬전망대에서 즐기는 짜릿한 액티비티. 여행정보 여행정보 - 홈페이지 : https://www.mrmention.co.kr/- 예약문의 : 미스터멘션(1544-5154),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미스터멘션- 운영 : 7월 ~ 12월 중순, 매주 목~토(2박3일), 추석연휴 제외 생활관광 안내소 - 주소 : 남해군 설천면 남해대로 4216 남해각 남해관광플랫폼- 전화 : 055-864-4519- 운영시간 : 09:00~18:00(월요일 휴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유은영(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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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반려견의 주인인가요? 보호자인가요?반려동물 1500만 시대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 늘어나는 동물 학대와 유기 동물을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바라보는 시선 때문이 아닐까요? 당신은 반려견의 주인인가요? 보호자인가요?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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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지원·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국가보훈부는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에서 스타벅스 코리아·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 마이클 콘웨이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총괄 대표, 에미칸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대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학금 지원과 바리스타 채용으로 구성됐다. 장학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지원하고 바리스타 채용은 청년 국가유공자와 후손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학금은 스타벅스에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을 사회공헌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새단장해 상품당 300원을 적립해 마련하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억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바리스타 채용연계 프로그램은 커피에 관심 있는 19세에서 34세의 청년 국가유공자와 유공자의 후손을 대상으로 ‘보훈가족 바리스타 채용 별도전형’을 마련해 스타벅스 취업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채용은 내년 상반기에 세부적인 채용계획을 기관 간 협의를 거쳐 확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보훈부는 이를 위해 장학금 지원 대상자 선정, 바리스타 채용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에 대한 홍보를 지원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장학금 재원 마련과 바리스타 채용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장학금 지급 및 세부 프로그램 운영 등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383명에게 총 7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백범 김구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 기증,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금 기부 등 다양한 독립문화유산 보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전국에 푸드뱅크 445개를 운영하는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우리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 장관은 “이번 지원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후손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힘을 얻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라고 유공자 후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생활안정과(044-202-5658)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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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숲 여행지 5곳 추천강릉솔향수목원은 칠성산 자락에 있다. 줄기가 붉고 곧게 자라는 금강소나무가 집단으로 자생하는 곳으로, 대표적인 관찰로가 천년숨결치유의길이다. 금강소나무 외에 주목과 서양측백이 어우러져 최적의 삼림욕 코스를 완성했다. 하늘정원도 놓치면 안 된다. 이곳 전망대에서 강릉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너머로 푸른 바다가 거짓말처럼 펼쳐진다. 예부터 용소골이라 불린 맑고 깨끗한 계곡도 매력적이다. 탐스러운 꽃을 피운 수국원은 한여름 정취를 느끼기 좋다. 비비추원에는 보랏빛 꽃이 만발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솔숲광장에서 마음껏 뛰어놀자. 널찍한 잔디밭과 귀여운 곰을 형상화한 포토 존이 인기다. 야간 개장에 맞춰 수목원에 가면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강릉솔향수목원 하절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야간 개장 오후 8~11시 / 월요일 휴원), 입장료는 없다. 강릉커피거리에선 카페마다 맛과 향이 다른 커피가 유혹하고, 푸른 바다가 풍미를 돋운다. 해 질 무렵엔 월화거리를 거닐어보자. 월화교를 배경으로 한 분수 쇼와 금·토요일에 열리는 야시장도 볼거리다. 색다른 하룻밤을 계획한다면 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을 추천한다.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가 그림 같은 연곡해변에 자리하고, 덱이 대부분 울창한 솔숲에 마련돼 강릉의 멋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문의전화 :강릉시청 관광정책과 033)640-5424 삼면의 바다 가운데 수도권에서 넉넉히 2시간이면 닿는 서해. 그중 안면도는 국내 유일한 해안 국립공원인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그런데 안면도의 진가는 바다를 넘어 숲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수령 100년 내외 우리나라 토종 붉은 소나무인 안면송(安眠松)이 집단으로 자생하기 때문이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안면송 천연림이다. 무장애나눔길, 스카이워크, 치유의숲길을 비롯해 5개 봉우리로 이어지는 조개산 등산로 등 안면송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이 고루 조성됐다. 숲속의집(한옥 포함)과 산림휴양관, 산림전시관, 숲속교실, 산림수목원,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편의 시설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하절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첫째 수요일 휴관),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400원이다. 안면도자연휴양림과 마주한 곳에서 꽃과 나무의 싱그러움을 전하는 안면도수목원, 태안읍 일대와 서해안의 풍광이 한눈에 담기는 백화산구름다리,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자 낙조 명소 꽃지해수욕장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선물이 될 것이다. 휴가철을 맞아 숲과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안면도로 떠나면 어떨까? 문의전화 :태안군청 관광진흥과 041)670-2414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조선 시대 보부상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옛길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어우러진 길이다. 산림청이 국비로 만든 1호 국가숲길로, 2010년 7월에 1구간이 열렸다. 총 7개 구간(79.4km) 가운데 현재 5개 구간을 운영한다(1·5구간 정비 중). 가족탐방로는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의 상징인 오백년소나무를 만날 수 있고, 다른 구간보다 난도가 낮아 인기다. 총 거리 5.3km, 점심 포함 3시간쯤 걸린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예약 탐방 가이드제를 시행하고, 탐방은 무료로 운영한다.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 예약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예약은 탐방 3일 전까지 가능하다(화요일 휴무). 구간마다 탐방 인원을 하루 80명으로 제한하고, 자격증이 있는 숲 해설사가 안내한다. 불영사계곡 너른 터에 자리 잡은 불영사는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에 미끈한 금강소나무가 즐비하다. 노랑어리연꽃이 만개한 연못 앞 벤치에 앉으면 산에 폭 안긴 듯 편안하다. 숲에서 하룻밤 묵고 싶다면 통고산자연휴양림이 제격이다. 긴 계곡을 따라 야영장과 숙박 시설이 들어서 쾌적하다. 죽변항에 들어선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커다란 유리창 밖으로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감상하는 맛이 일품이다. 문의전화 :울진금강소나무숲길 054)781-7118 국립김천치유의숲은 소백산맥의 명산으로 꼽히는 수도산 8부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내 치유의숲 7곳 가운데 평균 고도가 가장 높다. 덕분에 경북 이남 지역에서 보기 드문 자작나무 숲을 품고 있다. 김천(구미)역에서 자동차로 50분 거리, 말 그대로 오지다. 내륙 깊숙한 곳이라는 것은 어쩌면 청정 지역일 가능성이 크다는 뜻. 국립김천치유의숲은 코로나-19가 2019년에 문을 열어 웰니스 관광지로 빛을 발했다. 52ha(52만㎡) 규모에 자작나무, 잣나무, 참나무, 낙엽송, 전나무 등 수종이 다양하고, 산림 복지 전문 기관이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숲길과 쉼터, 건강의 삼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치유의숲길은 관찰의숲길(1.6km), 아름다운모티길(5.7km) 등 4개 코스가 있다. 전 구간이 완만해 걷는 데 어려움이 없다. 자작나무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의 청량함을 만끽하고, 150년 된 아름드리 잣나무를 양산 삼아 해먹(그물침대)에서 단잠을 청하는 곳. 얼음장 같은 무흘구곡 상류에 발을 담가 더위를 한 방에 날리는 곳이 국립김천치유의숲이다. 성주와 김천에 걸친 아홉 계곡, 무흘구곡은 수량이 풍부해 피서지로 인기다. 고즈넉한 인현왕후길과 천년 고찰 청암사에서 조선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의 폐위와 복위의 역사를 짚어보자. 문의전화 :김천시청 관광진흥과 054)420-6670 구례 섬진강대숲길은 섬진강과 나란한 풍광만으로 담양의 대숲과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정자 쉼터가 있는 초입부터 길이 시작되는데, 완만한 경사가 대숲의 소실점을 변주해 율동을 만든다. 곳곳에 비치한 벤치는 다리를 쉬기 위함보다 빼곡한 숲을 바라보는 자리에 가깝다. 초록빛에 멍하니 눈과 마음을 씻기에 좋다. 중간 지점 섬진강 쪽으로 뻗은 샛길에 마련된 그네가 포토 존 역할을 한다. 야간에는 섬진강대숲길 ‘별빛 프로젝트’가 기어이 한 번 더 이곳을 찾게 만든다. 어둠이 내린 숲은 무지갯빛으로 물들고, 사방에서 반짝이는 조명은 반딧불이의 숲인 양하다. 초입에는 초승달, 안쪽에는 보름달 포토 존이 있다. 일제강점기 섬진강 일대에서 사금 채취로 강변 모래밭이 유실되자, 마을 주민 김수곤 씨가 대나무를 심은 게 섬진강대숲길의 출발이다. 편도 약 600m 구간으로, 입구에는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가 있다. 섬진강대숲길 강 건너 오산 사성암(명승)은 구례 전망 명소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든 천은사상생의길&소나무숲길 또한 더위를 쫓는다. 천개의향나무숲은 동화 같은 숲에서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 :구례군청 관광정책팀 061)780-2227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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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세머테리’ 문화특집행사 열려“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고 수호하신 분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시는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이 나라의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며 보훈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발자취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 보훈의 시작. 올해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한 만큼, 전국 곳곳에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를 비롯한 정부도 일상에서 독립, 호국, 민주의 역사를 체험하고 보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6·25전쟁이 발발한지 73주년이 되는 25일을 앞두고, 주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살펴본다. ◆ ‘국민과 함께하는 어메이징 세머테리’ 문화특집행사 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 동안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다양한 문화특집행사를 개최한다. 국방부가 관리·운영하던 국립서울현충원이 보훈부 이관으로 결정됨에 따라 보훈부는 이를 계기로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겨 찾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6·25전쟁 기념일인 25일을 하루 앞둔 24일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잔디광장)에서는 ‘돗자리 영화제&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돗자리 영화제&토크콘서트에서는 ‘탑건: 매버릭’을 함께 관람한다. 굿즈와 팝콘 등이 1000명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보훈가족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30일에는 오후 7시부터 김혜순 한복명인의 ‘밀리터리-한복 패션쇼’도 열린다. ◆ 게임, 실감콘텐츠로 접하는 6·25전쟁의 역사와 의미 6·25전쟁 고지전에 참전하고 호국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됐다. 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38선 부군의 ‘351고지 전투’를 소재로 한 ‘351고지 탈환작전’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이 게임은 참여자가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돼 적군 벙커 등을 포격하는 고지 탈환 작전 체험 콘텐츠다. 게임 후 체험자가 직접 호국영웅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훈부는 국정과제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 실천의 일환으로 6·25참전유공자와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들이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로 이번 모바일 게임을 기획했다. 국민 누구나 온라인(351.avivgame.com)과 보훈부 인스타그램 링크트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용산구에 자리한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면 6·25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하는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도 만나볼 수 있다. ‘로스트 솔져’는 참여자가 6·25전쟁에 참전한 기억을 잃고 전쟁기념관에 남겨진 주인공이 돼 단계별 임무를 해결하면서 기억을 되찾아 스스로의 정체를 깨닫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시물과 외부 조형물 등을 직접 확인해야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증강현실, 웹 화면, 전화송수신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이 활용돼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 소책자 형태의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퍼즐과 암호해독 등의 과제도 제시해 참여자의 흥미를 유도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전쟁기념관 안내데스크 옆에 비치된 소책자의 QR 코드를 통해 콘텐츠에 접속하거나 구글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야 한다. ◆ 6·25전쟁 피난시절 교육의 일상을 만나다 조국 수호를 위해 펜 대신 총을, 교복 대신 군복을 입었던 ‘학도의용군’ 어린 영웅들의 재학 시절을 엿보고 추모하는 전시가 공개됐다 . 보훈부는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간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6·25전쟁 기간 서울 중부 관내 학교의 교육 기록인 피난학교 졸업식과 졸업앨범, 졸업증서, 학적부 등 약 90점의 유물과 사진 자료를 선보인다. 피난 학교시절의 양정 중·고등학교 교무 일지, 경기고등학교 전시학생증, 부산 피난시절의 용산고등학교 선생님들 사진, 숭의여자중·고등학교가 남산 천막교사 시절에 사용하던 종, 육군병원으로 사용된 서울재동초등학교에 남아 있던 철모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정기념관도 이달 30일까지 기념관 내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보내는 사랑의 편지’ 전시 및 체험행사를 별도 운영한다. 사랑의 편지(러브레터)는 작년 현충일부터 1여 년 간 관람객들이 임시정부와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보낸 감사 편지들을 모은 것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인화된 사진을 소장하거나 전시장 공간에 직접 전시할 수 있는 ‘현저동 사진관’, 복고풍 타자기를 이용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의 엽서를 작성하는 체험 등이 가능하다. 오는 25일에는 6·25전쟁 제73주년 행사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거행된다. 국내외 6·25전쟁 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행사인 만큼, 유엔기념공원에서도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가 열린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자리에서, 또 보통의 일상 속에서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으로 참전 유공자들을 예우하는 보훈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해본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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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 안 된 아동들의 전국 전수조사 실시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전국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2일 ‘영아살해 등 아동학대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출생한 아동이 태어난 이후 우리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정부는 지자체를 통해 아동 보호자에게 연락해 아동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아동이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때에는 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이날 이 차관은 수원시 영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감사원이 올해 3월 보건복지부 정기감사 시 위기아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신생아가 주민등록번호를 받지 못하고 신생아 번호만 존재하는 아동 2236명에 대한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감사원 감사가 일부만 조사대상으로 선정되어 확인된 점을 감안해 앞으로 임시 신생아 번호만 존재하는 모든 아동에 대해 경찰청, 질병청, 지자체가 합동으로 전국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법은 지자체를 통해 부모 등 아동 보호자에게 연락해 아동의 안정 상태를 확인하고,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관련 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에 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도 포함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아동 안전에 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도입을 근본적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참고로 출생통보제는 아동이 의료기관에 태어난 경우 출생신고에서 누락되지 않게 출생 사실을 지자체에 통보하는 제도로, 현재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그리고 보호출산제는 위기 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인데, 현재 법안이 상임위에 계류되어 있다. 이 차관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전수조사와 함께 법적·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소중하게 태어난 생명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성장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아동학대대응과(044-202-3449)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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