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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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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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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우표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소중한 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우표 속 숲 이야기’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1위는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소중한 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우표 속 숲 이야기’ 한번 살펴볼까요?

◆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소나무

2022년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라고 해요.

소나무가 우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이유는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사시사철 푸른 잎을 유지하며 척박하고 건조한 땅이나 암석에서도 잘 살아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옛 선비들이 으뜸 나무로 생각하고 소나무를 그리기 좋아하여 부채, 병풍, 벽화, 수묵화 등 즐겨 그렸으며 특히 오래 사는 나무로 십장생도에서도 소나무를 찾아볼 수 있어요.

소나무 중 정이품송은 1464년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하던 세조가 “연(竿, 임금이 타는 가마) 걸린다.”라고 하자 가지를 들어 올려 이후 세조가 정이품 벼슬을 하사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과거의 인식이 다양한 그림 자료 등을 통하여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어요.

소나무는 역사에요. 그리고 문화적 가치, 휴양적 가치, 경관적 가치 등 우리나라 국민들 삶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어요.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한 나무, 소나무가 사라진다.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한 나무, 소나무가 사라진다.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한 나무, 소나무가 사라진다.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한 나무, 소나무가 사라진다.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한 나무, 소나무가 사라진다.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한 나무, 소나무가 사라진다.
◆ 약 1억 년 전부터 등장한 소나무

소나무는 하루아침에 우리에게 나타난 것이 아니에요.
선조들로부터 전승되어 예부터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소나무류(백송, 반송. 해송 등)는 35개 정도이며 산림청이 지정한 보호수 중 소나무는 1,753그루에요.

우리나라 소나무 숲의 비율은 22% 정도로 매우 많아요.
산림의 울창함을 나타내는 임목 축척을 보면 낙엽송이 1ha당 216㎡, 소나무가 200㎡로 굉장히 울창해요.

◆ 한반도에서 보기 어려워지는 소나무

소나무가 산불과 재선충, 기후변화로 인하여 죽어가고 있어요.

산불과 재선충은 국민들의 산불예방, 재선충 방재 작업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는데 ‘기후변화’로 인한 고사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 참 어려운 숙제에요.

2100년 즈음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한반도에서 소나무를 보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해요.

국립산림과학원이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앞으로 100년 이내에 기온 상승으로 이 땅의 소나무 서식 면적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해요.

평균기온이 1°C 상승하는 2050년이 되면 남한 소나무 생육지의 절반 이상(55%)이 생육 부적합 지역으로 변하며, 북한은 38%가 부적합 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

한반도의 대표적인 소나무인 금강소나무는 경복궁과 남대문 등 국보급 문화재의 복원에도 사용되는 소나무로 문화유산의 가치가 매우 높은 나무예요.

그 뛰어난 가치로 조선시대부터 황장금표비를 세워 국가 산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하던 금강소나무 또한 죽어가고 있어요.

고사 현상은 2015년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에서 봉화 삼척, 2020년부터는 백두대간으로 확산, 2022년 8월 현재 설악산 등 백두대간 생태축 곳곳에서 고사가 확인되고 있어요.

금강소나무 고사 실태를 조사한바 금강소나무 고사가 겨울을 전후한 시기의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인 것으로 잠정 확인되었어요.

소나무가 여름이나 다른 계절의 건조에는 매우 잘 견디지만 겨울에 가뭄과 고온이 겹쳤을 때는 매우 위험한데 2050년쯤에는 소나무 생육 적합지가 중·남부 지방에서 북·중부지방으로, 2100년에는 더 북쪽으로 옮겨가 이 대부분의 남부 지방에서는 소나무가 자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에요.

남한 산림 면적의 단 7%에서만 소나무가 자라게 되는 상황인 거죠.

“바닥이 보이지 않는 숲은 울창한 것이 아니라 방치됐다는 표현이 맞다.”라는 말이 있듯이 높은 기온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데다 활엽수와의 생존경쟁에서도 밀려나고 있는 소나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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