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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작물 ‘여수 돌산갓’, 종 다양성 확보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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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작물 ‘여수 돌산갓’, 종 다양성 확보 기술 개발

 - 중앙-지방자치단체 협업… 지역 명품 토종채소로 육성 -

 

돌산갓-사진.jpg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수의 특산품인 돌산갓의 종 다양성 확보 기술을 개발했다.
갓은 식욕을 자극하고 카로티노이드 활성화 물질이 많아 노화 방지와 항암,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있다. 특히, 돌산갓은 알싸한 맛과 연한 식감이 특징인 청갓으로 김치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일반 갓은 내한성이 높아 잎에 털이 많고 자색을 띤다. 자색이 없는 초록 잎은 톡 쏘는 매운 맛이 적어 고품질 돌산갓 생산을 위한 소재 개발이 필요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산물 연구를 위해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여 종의 돌산갓을 분양받아 생육 초기부터 자색이 거의 발현하지 않고 잎 모양이 길고 연한 자원을 이용해 소포자배양1)했다.
그동안 여수시농업기술센터 2007년부터 갓을 지역 토종채소로 키우려 했으나, 유전자원의 다양성 부족으로 새로운 기술이 필요했다.
갓의 반수체 유전형2)은 AB인데, 자연 배양 중 배수화 돼 AABB로 바뀔 확률이 매우 낮아 소포자배양 시 갓 유전형의 배수화가 되도록 콜히친3) 처리 농도와 시기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돌산갓 95개 계통을 대상으로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을 분석하고, 톡 쏘는 매운맛에 관여하는 시니그린 함량이 높은 품종들을 선발했다.
이 계통들은 매운 맛이 강화된 청갓 품종으로 개발 또는 품종 육종 모본으로 활용돼 지역특산품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이달 한국육종학회지 51호 4권에 게재돼 학술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안병옥 유전체과장은 “이번 연구는 지방자치단체가 특색 있는 재료를, 연구기관은 기술을 제공한 협업의 좋은 사례다.”라며,“정부 혁신의 하나로 앞으로도 지역 토종채소 등을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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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포자(꽃가루, 즉 수컷배우자로 발전하는 미성숙세포)를 인공적으로 배양하는 것
2) 동일한 염색체상에 매우 가깝게 연관된 유전자 자리에 위치한 여러 형질의 대립 유전자들이 모여 있는 세트
3) 콜히친: 백합과 식물인 사프란의 인경에서 분리한 알칼로이드 물질로 염색체 수를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문의] 농촌진흥청 유전체과장 안병옥, 김정선 연구관 063-238-4559

[자료제공 :(www.korea.kr)]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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