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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좋은 음식 팽이튀김 레스피

기사입력 2020.12.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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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환절기 기온 변화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맛과 영양이 우수하고 가격까지 착한 식재료로 ‘팽이’를 추천했다.

    팽이는 늦가을부터 봄철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라는 저온성 버섯으로, 대량 생산 전부터 신선미와 특유의 향미, 식감이 우수해 식용으로 널리 이용됐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 단맛을 내는 알라닌, 글라이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탕과 찌개, 볶음류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열량은 100g18Kcal(상추 수준)로 낮은 편이며, 단백질은 2.4g(우유 수준), 식이섬유는 6.2g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는 생것(3.7g)보다 열을 가했을 때  증가한다.

     

    팽이버섯.png

    이에는 유용한 기능 성분도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항암효과가 있는 플라물린(flammulin) 성분이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간암 세포(HepG2), 결장암 세포(HCT116), 자궁경부암 세포(HeLa) 등에 대한 항암 활성이 확인됐다.

     또한,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함유량이 1g11.63mg으로 다른 버섯보다 풍부하다. 가바는 저혈압과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성분이다.

     

    현재 국내 팽이 품종은 흰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야생에서 많이 발견되는 노란색, 갈색 팽이 대신 일본이 흰색 자원을 품종화했고 이것이 국내 시장에 많이 도입됐기 때문이다.

     국산 팽이 품종 보급률은 201021%에서 201929.4%8.4%p 늘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개발한 흰색 백승과 황금색 아람을 앞세워 2021년 보급률 33%를 목표로 품종 보급에 힘쓰고 있다.

     

    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환 버섯과장은 맛과 영양을 갖추고 가격까지 저렴한 팽이로 겨울 식탁을 건강하게 준비하길 바란다.”라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요구를 맞출 수 있는 국산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적극 앞장 서겠다.”라고 전했다.

     

    향초로 맛을 낸 팽이버섯 튀김 레시피

      재 료: 팽이버섯 400g, 소금 약간, 밀가루 35g

      튀김반죽: 밀가루 140g, 베이킹파우더 25g, 소금 2.5g, 흰후춧가루 0.5g, 설탕 14g, 맥주 360, 빵가루 340g, 파슬리 4.5g, 차이브 4.5g, 마조람 2.5g, 식용유 150

      만드는 법

     1. 팽이버섯을 깨끗이 씻어 약간의 소금을 뿌려 잠시 두었다가 물기를 뺀다.

     2. 향초(파슬리, 차이브, 마조람)를 곱게 다져 빵가루와 고루 섞어놓는다.

     3.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섞어 체에 내린 후 찬 맥주에 소금, 후추, 설탕을 녹여 넣고 끈기가 생기지 않도록 잘 혼합하여 튀김반죽을 만든다.

     4. 준비된 버섯에 약간의 밀가루를 뿌린 후 튀김반죽에 넣었다가 향초 빵가루를 입힌 다음 튀김기름(170)에 바싹하게 튀겨 따뜻할 때 곧바로 먹는다.

     

    팽이버섯튀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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