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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 구별 책으로- 「치명적인 유혹, 독버섯의 세계」특별전시회 개최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민에게 독버섯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치명적인 유혹, 독버섯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본 전시회는 고온다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철이 되면 버섯의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빈번히 일어나는 독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 및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하여 개최하였다. 특히,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강한 독성을 가졌으나 비슷하게 생긴 독흰갈대버섯(독)-큰갓버섯(식용), 노란개암버섯(독)-개암버섯(식용) 등의 비교 전시를 포함하여, 100여종의 독버섯 동결건조 표본과 생태사진을 전시하였다. * 독버섯중독은 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아마톡신, 코프린, 실로시빈 등의 다양한 독성분으로 인해 발생하며, 신경계 마비, 위장관자극, 구토, 환각 등 중독을 일으키나, 현재까지는 해독제가 없음 독버섯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무늬나 색깔, 독특한 냄새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식용버섯과 유사한 버섯들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국내의 2,122종의 버섯 중 식용 가능 버섯은 493종, 나머지 1,629종은 독버섯 또는 식독불명 국립수목원은 중요 산림유전자원인 버섯의 분류, 생태, 독성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자생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지난 3년간(2019~2021년) 수행한 독버섯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되었다. *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국내 독버섯을 정리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PDF로 확인 가능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전시회를 통해 직접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비교해봄으로써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함부로 산림에서 버섯을 채취하여 먹지 않길 바란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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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달의 임업인’은 강원 삼척의 임정숙 씨8월 ‘이달의 임업인’은 강원 삼척의 임정숙 씨- 강원 산골에서 직접 기른 청정산나물로 건강밥상 개발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강원 삼척의 10ha 산지에서 청정산나물을 직접 재배해 채취하는 여성임업인 임정숙 씨를 선정했다. 임정숙 씨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산나물을 채취해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 산골 생활과 산나물 채취에 매우 친숙하다.그녀는 청정임산물을 좀 더 체계적이고 고부가가치화할 방법을 찾고자 34살에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하는 등 임업에 대한 탐구 정신과 열정이 남다르다. 단순한 산나물 채취와 판매에 그치지 않고 청정산나물을 이용해 저염식, 건강밥상에 도전하여 강원나물밥 전문 ‘농부의 밥상’을 창업하였으며, 자극적이지 않고 토속적인 음식 맛으로 방문객을 사로잡았다.또한, 임 씨의 산나물도시락은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강원도가 추진한 ‘강원댁 도시락’ 사업에서도 1호점으로 선정돼 지역 및 관광객 사이에서 비대면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임 씨는 애초 속초에서 운영하던 ‘농부의 밥상’을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맑은 공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삼척의 산골로 이전하였으며, 앞으로 산림치유와 산골체험, 건강밥상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려 구상 중이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도전과 접근이 쉽도록 임업 환경 개선과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KMC한국외식문화뉴스] 8월 ‘이달의 임업인’은 강원 삼척의 임정숙 씨- 강원 산골에서 직접 기른 청정산나물로 건강밥상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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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같이 걸을래?트레킹으로 만나는 우리가 바라던 바~다 바닷길을 걸으며 새로워진 어촌 명소를 직접 체험해보세요![어촌뉴딜 트레킹 챌린지란?] 코로나19 이후 국내 어촌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어촌뉴딜사업으로 달라진 어촌·어항지역을 소개하여 트레킹 코스로 지정된 5개 지역을 체험하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기면서 인증샷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여기서 잠깐! 어촌뉴딜사업이란,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에 대해 어촌 필수 생활기반 시설(SOC)을 현대화하고 역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목적의 사업입니다.[챌린지 기간] 2022. 7. 27(수) - 10. 31(월)[참여 방법] 1) 선정된 약 4km내외의 코스를 걷고 정해진 인증 장소에서 사진 촬영하기 2) 개인 SNS에 업로드하기 ▶ 필수 해시태그: #어촌뉴딜트레킹챌린지 #어촌뉴딜 #ㅇㅇ항 3) ‘어촌뉴딜 공식 블로그’에 등록된 구글폼 작성하기[챌린지 경품] 챌린지 참여자 중 145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지역특산물 등의 경품 제공 * 지역특산물은 거제 맛가루, 고창 김, 동해 먹태, 서산 감태 등 9종 중 선택 가능 - 1개 코스 완주(100명) : 통합 모바일 문화 상품권 1만원권 - 3개 코스 완주(30명) : 통합 모바일 문화 상품권 5만원권+지역특산물 중 택1 - 5개 코스 완주(15명)통합 모바일 문화 상품권 10만원권+지역특산물 중 택2 (제세공과금 22%는 본인부담)[트레킹 코스]01. 인천 소무의항 광명항-소무의 인도길-소무의항-몽여해변-명사의 해변-광명항 원점회귀 - 코스 길이: 3.1km - 소요 시간: 약 50분(편도) - 난이도: ★★☆☆☆ - 인증 스팟(택 1) ① 큰무리 어촌체험 마을 사무소(인천 중구 무의동 298-1) ② 소무의 인도길(광명항 옆) ③ 소무의항 방파제(소무의 인도교 끝 지점, 소무의항 옆) ④ 어촌뉴딜사업 현판(인천 중구 무의동 998-13)02. 군산 장자도항 장자도 주차장-장자도 낙조대-장자도항-대장봉-장자교-선유도 주차장 - 코스 길이: 4.9km - 소요 시간: 약 1시간 20분(편도) - 난이도: ★★★☆☆ - 인증 스팟(택 1) ① 대장봉(군산 대장도 대장봉 정상) ② 장자도 낙조대(장자도 공영주차장 옆 오솔길)03. 동해 어달항 묵호항 여객터미널-묵호 수변공원-도째비골 스카이밸리-까막바위-어달항-대진 해수욕장 - 코스 길이: 4.6km - 소요 시간: 약 1시간 10분(편도) - 난이도: ★☆☆☆☆ - 인증 스팟(택 1) ① 어달항/아침햇살정원 달 조형물(강원 동해시 어달동 191) ② 어촌뉴딜사업 현판(강원 동해시 어달동 190) ③ 대진해수욕장/SURFING DAEJIN 조형물(강원 동해시 대진동 204-7)04. 경주 수렴항 수렴항-물빛사랑교-사랑의 열쇠-양남 주상절리-읍천항 - 코스 길이: 4.3km - 소요 시간: 약 1시간(편도) - 난이도: ★☆☆☆☆ - 인증 스팟(택 1) ① 수렴항/수렴항 달빛광장(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153-1) ② 어촌뉴딜사업 현판(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163-1) ③ 읍천항(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195-19)05. 거제 학동항 고둥금 바랫길-몽돌 해수욕장-몽돌 테마거리-흑진주 선착장-몽돌 힐링 쉼터-그물개 오솔길 - 코스 길이: 2.2km - 소요 시간: 약 35분(편도) - 난이도: ★☆☆☆☆ - 인증 스팟(택 1) ① 몽돌 테마거리(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708) ② 어촌뉴딜사업 현편(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303-1) ③ 몽돌 힐링 쉼터(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606)[유의사항]인증사진의 경우, 인증 스팟의 전경이 잘 보이도록 촬영해야 합니다.비공개 계정의 SNS에 올린 사진은 인증이 불가합니다.불법적·비정상적 방법으로 응모한 경우, 당첨자 선정에서 제외되거나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지원 시 사용된 콘텐츠는 추후 해양수산부 또는 어촌어항공단 홍보 용도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하나의 이벤트 당 1회만 인증 가능합니다. (1인 1경품 지급)구글폼 설문지 작성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됩니다.이벤트 당첨자는 11월 중순 경 발표합니다.이벤트 당첨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경품이 제공됩니다.잘못된 개인정보 입력으로 인한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경품 재배송 불가)[문의사항] 챌린지 운영사무국 marketingplanning20@gmail.com 자세한 트레킹 코스 및 안내사항은 ‘어촌뉴딜사업 공식 블로그’와 모바일 앱 ‘길잇고’에서 ‘어촌뉴딜’을 검색해 확인하세요!자료: 해양수산부[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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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그리고 모두가 의병’ 행사 개최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류시영)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이 일본군을 맞아 싸운 금산전투를 기리고자 오는 12일부터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칠백의총기념관(충청남도 금산군)에서 ‘광복절, 그리고 모두가 의병’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병들의 희생정신과 광복절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고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한 가족단위 탐방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선조들의 항일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 금산전투와 광복절 관련 퀴즈(정답자에게 기념품 증정), ▲ 금산전투 당시 의병을 만드는 종이인형 꾸러미(키트) 배부, ▲ 태극기 열쇠고리, 휴대전화 받침대(그립톡), 이순신 책갈피 등을 색칠하여 완성하는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이외에도 오는 15일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사 홍보 게시물을 올리면 선착순 20명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 방문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칠백의총관리소 누리집(www.700.cha.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41-753-8701, 870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희생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홍보물 >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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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수만, 제주도 해역, 고수온 경보 상향 발령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충남 천수만과 제주도 해역에 대해 8월 3일(수) 14시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심각단계인 경보로 상향 발령하였다. 이로써 전남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과 충남 천수만, 그리고 제주도 해역까지 고수온 경보가 확대되었다. 이번에 경보로 상향 발령된 천수만과 제주도 해역은 8월 2일(화) 13시를 기준으로 고수온 경보 발령기준인 28℃ 이상의 높은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 * 주요 연안 수온(8.2.(화) 13:00) : 서산(28.0℃), 완도(25.3℃), 통영(25.4℃), 제주(28.3℃)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통해 특보 발령 해역에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등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합동조사와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수온 특보가 발령된 해역에 위치한 양식장은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산소공급기 및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이용하여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한편, 바다 수온 정보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누리집(http://www.nifs.go.kr/risa)과 수온정보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올해는 고수온 특보가 예년보다 일찍 발령되었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온 정보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어장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 관리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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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 남은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바다로국내 수족관에 남아있는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자연 생태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협력하여 야생적응 훈련 등 해양방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연안에서 약 12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남방큰돌고래는 2012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어 보호·관리되고 있는 종이며, 해양보호생물 지정 당시 국내 수족관에서 총 8마리가 사육되고 있었다. 좁은 수족관을 벗어나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2013년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를 방류하는 등 총 7마리를 방류해 지금은 제주 퍼시픽랜드(㈜호반호텔앤리조트)에 ‘비봉이’ 1마리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 ’13년(제돌이, 춘삼이, 삼팔이), ’15년(태산이, 복순이), ’17년(금등이, 대포) 해양수산부는 제주특별자치도, ㈜호반호텔앤리조트, 시민단체 핫핑크돌핀스, 제주대학교 등 총 5개 기관 및 단체, 그리고 전문가 등과 함께 ‘방류협의체’, 그리고 ‘기술위원회’를 구성하여 마지막 수족관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7월 초 해양방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방류 세부계획을 마련함으로써 본격적인 방류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비봉이’는 그 동안 생활해 온 퍼시픽랜드의 수조를 벗어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 훈련장에서 활어 먹이훈련, 야생 돌고래 개체군과의 교감 등 야생적응 훈련을 거쳐 제주도 인근 해역에 최종 방류될 예정이다. ‘비봉이’ 해양방류는 ▲방류가능성 진단 및 방류계획 수립 ▲사육수조 내 적응훈련 ▲가두리 설치 및 이송 ▲가두리 내 야생적응 훈련 ▲방류 및 사후 모니터링 등 총 5단계로 진행된다. 이 중 첫 번째 단계는 완료되었고, 두 번째 단계는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위원회’에서 ‘비봉이’의 건강상태 및 먹이 섭식상태를 진단한 결과 해양방류가 가능한 상태인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현재 ‘비봉이’는 사육수조 내 훈련을 마친 상태이며, 살아있는 상태로 제공된 먹이를 직접 사냥하여 먹는 등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조만간 세 번째와 네 번째 단계가 시작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비봉이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인근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로 이송할 계획이다. ‘비봉이’가 해양방류 이후 야생돌고래 무리에 자연스럽게 합류하여 생존할 수 있도록 가두리 내에서 야생 환경 적응 훈련과 함께 야생 돌고래 무리와의 접촉 및 교감을 시도할 예정이다. 단계별 훈련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최종적으로 방류하게 된다. 방류 시에는 ‘비봉이’의 위치추적 및 행동특성 파악을 위해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여 향후 1년 이상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한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도록 등지느러미에 인식번호(8번) 표식을 하고, 선박이나 드론 등을 이용하여 건강상태 및 야생 개체군 무리 합류 여부 등 야생 생태계 적응 여부에 대한 관찰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해양에 방류된 돌고래가 야생 생태계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훈련 과정에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각종 소음이나 불빛 등 외부요인들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비봉이의 경우 함께 훈련하는 동료 없이 단독으로 훈련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외부요인에 대한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비봉이’ 해양방류와 관련한 모든 과정에 대해 일반인의 출입 및 접근을 최소화 하고, 각 단계별 훈련상황 등을 기록한 영상 및 자료를 자체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방류시기도 사전에 특정하지 않고 기술위원회를 통해 건강상태 및 훈련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여 결정할 예정이며, 방류행사 없이 ‘조용한 방류’ 방식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생적응 훈련 과정에서 ‘비봉이’의 해양방류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대비하여 별도의 보호·관리를 위한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해양수산부는 이번 비봉이 방류를 계기로 그간 추진해 온 해양동물의 복지 개선을 위한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 수족관에서 전시를 목적으로 새롭게 고래류를 들여오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현재 사육하고 있는 고래류에 대해서는 올라타기 등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체험프로그램 기준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수족관 고래류에 대한 보호·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현재 등록제로 운영되고 있는 수족관 설립을 허가제로 전환하고, 수족관 동물을 학대하거나 스트레스를 가하는 행위, 관찰이나 관광 활동 시 해양동물의 이동이나 먹이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하는 등 해양동물의 안전을 위한 규정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같은 내용을 반영한 「동물원·수족관법」과 「해양생태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빠른 시일 내에 개정되어 시행되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국내 고래류 서식실태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국내 고래 바다쉼터 조성 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족관에서 전시·사육되고 있는 고래들이 보다 많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족관 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비봉이가 안전하게 넓은 바다로 나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비봉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동물보호단체, 수족관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방류과정을 관리할 계획이다.”라며, “해양수산부는 비봉이 방류는 물론이고 해양동물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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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방문 전 ‘혼잡도’ 미리 확인가능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해수욕장을 방문하기 전에 혼잡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한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의 284개 지정 해수욕장 중 올해 개장 대상인 263개 해수욕장이 지난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부 문을 열었다. 지난달 31일까지 총 1813만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이용객이 약 54% 늘었고 지역별로는 부산·충남·강원 등 대형해수욕장이 밀집된 지역에 이용객이 집중됐다. 해수부는 지난 2020년부터 이용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대형해수욕장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 또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미리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확인하고 가급적 붐비지 않는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다. 또 한적한 해수욕장 위치, 개장 기간 등의 여행 정보는 ‘바다여행 일정만들기’ 누리집(www.tournmaster.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에 대한 이용객 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36만 7969명으로 전년대비 0.6% 정도 증가했다. 제주 삼양해수욕장(1만 9650명), 거제 와현모래숲 해수욕장(2만 2722명), 태안 삼봉해수욕장(1만 6510명) 등 트래킹 코스나 인근 관광지와 연계되는 곳들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수부는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맞춰 지자체와 협력해 100여 개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방역상황과 시설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고 안내판 정비, 방역수칙 홍보 등 일부 미흡한 사항을 개선했다. 특히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장관·차관 및 소속기관장이 대형해수욕장에 대한 방역 이행 실태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이용객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철저 등 방역 준수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수욕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면 한적한 해수욕장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내고 자발적인 방역 참여와 함께 음주 수영 금지 등 물놀이 안전 수칙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해양레저관광과(044-200-5253)[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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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수련 전시회 개최- 여름밤, ‘빅토리아 수련’의 화려한 외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8월 2일(화)부터 10월 7일(금)까지 「우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라는 주제로 열대수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설립된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되며 열대 정수식물뿐만 아니라 수련의 여왕이라 불리는‘빅토리아 수련’등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열대 수련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본 전시회의 주요 수종으로는 열대 아마존에서 자생하며 해질녘에 개화하여 다음 날 오전에 꽃이 지는 특징을 지닌 빅토리아 수련(Victoria cruziana, Victoria amazonica),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아 수련(Nymphaea gigantea) 등이 있다. 열대 수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숲해설가에게 들을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으로 문의(☎ 031-540-1053)하면 된다.[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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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품은 나무로 미세먼지 저감 노린다-국립산림과학원, 식물내생미생물 활용한 환경기능성 증진 임목 개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도시 미세먼지 발생 요인 중 하나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줄이기 위해 ‘식물내생미생물을 활용한 환경 기능성 증진 임목 개량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물내생미생물은 식물체 내에서 살아가는 미생물로 식물의 발달, 생장, 환경 스트레스 저항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은 탄화수소화합물의 일종으로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여 악취를 유발하고 광화학반응에 의해 오존을 발생시키며,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연구는 식물내생미생물 중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기능성 식물내생미생물을 발굴하여 생장이 우수한 나무에 도입?식재함으로써 휘발성유기화합물 오염지의 토양과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이에 기능성 식물내생미생물을 활용한 환경 기능성 임목 개량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대학교 식물내생균연구팀(팀장 강준원)과 연구협의회를 구성하여, 7월 19일(화) 경북대학교에서‘환경 기능성 수종 육성을 위한 파이토바이옴 발굴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파이토바이옴(phytobiome)은 식물과 그를 둘러싼 모든 생태 환경을 의미하며, 본 토론회에서는 식물과 그와 관련된 미생물 군집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기능성 식물내생미생물 발굴 전략 ▲기능성 식물내생미생물 발굴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 ▲기능성 식물내생미생물을 활용한 임목 개량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도시나 산업지역의 대기, 토양 및 지하수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환경 기능성 수종을 육성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며“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한 환경 기능성 임목의 개량 및 보급을 통해 환경개선과 탄소흡수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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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횟감 넙치, 스마트하게 생산해 가격 낮춘다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6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대상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는 국민 대표 횟감인 넙치를 주력 품목으로 하는 약 83,000㎡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2025년에 들어서게 된다. 제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활성화되면 제주의 넙치 생산가격을 30%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생산단가 : (현재) kg 당 10,000원 수준 → (클러스터 활성화) kg 당 7,000원 수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장과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후부지에는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대량 양식시설, 가공·유통,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관련 기관과 업체가 모이게 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부산을 첫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이래 지난해까지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강원 강릉·양양, 경북 포항 등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경우 대서양 연어의 상업적 양식을 위해 관련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에 착수했고, 경남 고성은 고부가가치 어종인 바리류 수출거점, 신안은 지역 어민과 귀어·청년 창업인과 함께 운영하는 도·농 상생형 고품질 새우 생산 거점, 강원도는 연어 대량생산 및 수출거점, 경북 포항은 한국형 첨단양식 기자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제주는 전국 넙치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넙치 생산의 메카인 점과 최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넙치 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비대면 소비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넙치와 관련된 스마트양식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수온, 염도, 용존산소 등 사육정보를 실시간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이를 활용해 최적 사육조건을 도출하여 인력 및 사료 등 생산비용을 낮추는 한편,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다. 또한, 사육조건이 유사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범가자미, 터봇 등의 어종도 함께 양식할 수 있는 복합양식 기술도 산업화한다. 특히, 넙치양식장이 모여있는 행원양식단지를 배후부지로 지정해 개발된 스마트양식 기술을 기존 시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식업체의 경영데이터를 모아 분석할 수 있는 경영성과 표준시스템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양식 어가의 입식량 대비 생산량을 예측하고, 생산 시기별 출하단가 예측 및 양식장 규모별 적정 생산량 정보를 제공하여 계획생산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 방지 등 기존 넙치 공급시장의 교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참여자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인천항에 활넙치 가공·유통시설을 구축해 제주도에서 생산된 넙치를 인천항에서 1차 가공하여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이다. 많은 국민들이 제주산 넙치를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소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최현호 어촌양식정책관은 “국민 횟감 넙치 생산의 메카인 제주도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들어서면서 국민들께 신선하고 더 저렴한 넙치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제주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