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털 뉴스목록
-
관광공사, 8월 추천 '섬 여행지' 6곳 선정임보라 앵커> 한국관광공사가 '섬타는 여행'을 주제로 8월 추천 가볼 만한 여행지를 발표했습니다. 추천 여행지는 대청도 서풍받이, 보령 외연도, 통영 사량도, 부안 위도, 영광 낙월도, 제주 우도 등 총 6곳입니다. 관광공사는 여행지를 방문할 때 개방시간·관람방법 등을 지자체나 관광안내소 등에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음주·마약·뺑소니' 운전자가 보험금 전액 부담윤세라 앵커>앞으로 마약이나 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냈을 경우, 보험사가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전액을 가해 운전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운전자의 경제적 책임을 강화해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인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운전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음주와 마약 복용, 무면허, 뺑소니로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운전자가 사고부담금으로 내야 합니다. 그동안은 자동차 의무 보험을 가입한 운전자가 음주나 마약 복용 후 사고를 내면 사고부담금이 대인 피해의 경우 사고 1건당 1천만 원, 대물 피해는 5백만 원만 부과됐습니다. 또 무면허나 뺑소니 사고를 내면 대인은 사고 1건당 3백만 원, 대물은 1백만 원만 내면 됐습니다. 하지만 28일 이후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는 의무보험 보상한도 전액인 대인 피해 1명당 1억5천만 원, 대물 피해는 2천만 원의 사고 부담금을 내야 합니다. 특히 대인 피해 사고의 경우 기존에는 사망, 부상자 수와 상관없이 사고 한 건당 1천만 원이 부과됐는데 앞으로는 피해자 수별로 부과하도록 강화됐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은 기존대로 보험회사가 지급하고, 사고부담금에 해당하는 금액은 보험사가 운전자로부터 돌려받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조치로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두터운 피해자 보호라는 기본 방향을 유지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제 도입하고 17만 명으로 늘린다여성가족부가 민간에서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공통의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제도를 도입하고 아이돌보미를 17만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아동양육비 정부 지원 대상은 오는 10월 중위소득 58% 이하 가구로 확대하고 긴급 아동양육비 대상도 다음 달부터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까지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미래 노동시장에 대응해 반도체 등 신산업 현장에 부합하는 여성인력 양성방안도 마련하는 한편, 부처 칸막이 없이 통합 관리·연계하는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처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여가부는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유형별 맞춤형 지원 강화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및 일·가정 양립 지원 ▲미래 인재로서의 청소년 성장 지원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등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전국 244개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육아·경제활동 지원·심리상담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통합적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주민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 지역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위기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가족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양육부담도 완화한다. 아동양육비 정부 지원 대상을 현재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에서 오는 10월 58% 이하 가구로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63% 이하 가구까지 넓혀 나간다. 고의적·악의적 양육비 채무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한다. 소득·재산 조회 기간도 단축하고 명단공개 절차를 간소화한다.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모들에게는 자녀양육과 학업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 사업’을 신규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씩 지원한다. 여가부는 디지털 전환 등 미래 노동시장에 대응, 반도체 등 신산업 현장에 부합하는 여성 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업지원을 강화한다. 또 기존 공공 중심의 아이돌봄서비스를 민간영역까지 확대해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낮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에 기반한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원 6곳을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코딩·가상현실·증강현실·드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년 8월에는 미래 국제사회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전 세계 170여 개국의 5만여 명이 참여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을 개최한다. 청소년안전망도 강화한다. 위기청소년 발견부터 지원, 보호 종료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부처 칸막이 없이 통합 관리·연계하는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내년까지 구축한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하고 정서행동 문제를 가진 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치유하는 청소년치료재활센터를 호남권에 설립한다. 다음 달부터 ‘위기청소년 대상 특별지원’으로 지급하는 생활지원금 상한도 월 55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확대한다. 또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 연계 대상을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범위를 넓힌다. 여가부는 권력형성범죄·디지털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범죄 등 5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1366센터 등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의 연계 강화를 추진한다. 미성년 피해자들이 법원이 아닌 해바라기센터에서 신뢰관계인 등의 지원을 받으며 중계장치를 통해 증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해바라기센터 연계 영상증인신문’ 시범사업은 이달 21일부터 16개 시·도, 34곳의 해바라기센터에서 진행하도록 확대한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영상물의 효율적인 삭제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가부 산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지자체 지원기관 간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시스템을 연계한다. 지난 4월 국회에 제출된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권력형 성범죄 사건의 은폐·축소 등을 막기 위해 기관장 사건의 경우 여가부에 제출하는 재발방지대책의 제출기한을 현재 3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아이돌봄서비스를 공공 중심에서 민간까지 확대,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 보편적 가족서비스 강화 등 국민의 일상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에 힘이 되는 여가부가 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02-2100-6075)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방탄소년단, 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는 19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BTS 소속사 ‘하이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전원과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글로벌 부산 콘서트 개최,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경쟁 PT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BIE가 현지를 실사할 때 대상 장소를 안내하거나 공식 SNS를 통한 홍보 영상 확산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하게 된다고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ROZY)에 이어 제3호 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가 됐다. 한편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유치계획서 제출, 3차례의 경쟁 프리젠테이션과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말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유치가 결정되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산 북항 일원에서 세계박람회가 열린다. 문의: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실 044-200-2212[KMC한국외식문화뉴스]
-
[카툰공감] ‘벤처나라 예비지정’ 제도가 청년창업기업을 응원합니다.
-
[카툰공감] 희망의 다리, 청년내일저축계좌[KMC한국외식문화뉴스]
-
10대에게 자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④ 급성 림프절염혹시 ‘림프절염’이라는 질환을 들어보셨나요? 흔히 ‘임파선염’이라고도 불리는 림프절염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10대 청소년들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세균,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갑작스레 발생하는 ‘급성 림프절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급성 림프절염은 최근 들어 10~19세 환자 수 감소세에 있으며,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2021년 기준 연령별 환자 비율에 따르면 급성 림프절염 발생 환자 중 13.2%가 10~19세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림프절염(임파선염)이란? 림프절염은 감염이나 기타 악성 종양 등에 의한 면역 현상으로 림프절이 비대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몸에는 온몸을 작은 관으로 연결하는 혈관과 비슷한 구조의 림프절이 있습니다. 림프절은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입니다. 림프액은 혈액과 함께 사람의 몸 안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두 가지 체액 중의 하나이며, 주로 면역 기능을 담당합니다. 목 부분에는 몸 전체 림프절의 40%가 위치할 정도로 림프절이 풍부하게 분포합니다. 목 부위에는 목을 둘러 가며 림프절과 림프절이 존재합니다. 발생 원인은? 림프절염은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 과로, 스트레스 등에 림프절이 반응하여 발생합니다. 대개 감기나 편도염을 자주 앓은 소아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결핵균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악성 종양이 림프절로 이동하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생 후 증상은? 림프절염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림프절이 비대해지면서 종괴가 만져집니다. 감염에 의한 림프절염의 경우에는 이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절은 직경이 약 1cm 미만으로 커져 있고, 하나씩 떨어져 위치하며, 잘 움직여집니다. 림프절염이 진행되면 림프절이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피부 발적과 함께 고열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림프절염이 상기도 감염이나 급성 인두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경우, 림프절 양쪽에서 한꺼번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림프절염이 진행되면 크기가 커지고 농양을 형성하며, 고름이 피부로 터져 나와서 피부 궤양 및 누공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결핵성 림프절염은 소아와 20대 성인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 주위에 통증이 없고 서서히 커지는 결절이 여러 개 발생합니다. 1~2개월 동안 모르고 지나다가 결절이 상당히 커진 후에야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20% 이하) 환자는 미열,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식은땀, 피로감, 목 부위의 통증 등을 호소합니다. 이외에도 다른 악성 종양에 의해 림프절이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발생 후 경과 림프절염이 상기도 감염이나 급성 인두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경우, 적절한 항균 요법을 시행하면 보통 1~2주 또는 3주 내에 완치됩니다. 흔히 편도선이라고 부르는 것도 감기나 독감 같은 감염에 의해 목 부위의 림프절이 커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염의 경과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릅니다. 림프절 결핵의 경우, 결핵 치료에 준해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필요한 경우 수술로 제거합니다. 악성인 경우는 대개 1% 미만이지만, 연령에 따라 다르게 접근합니다.[KMC한국외식문화뉴스]
-
파리서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정부가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전방위적 총력전을 펼쳤다. 파리 현지 홍보를 통해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리고, 국내 각종 매체 광고를 통해 유치 붐업을 일으킴으로써 성공적인 유치 분위기 조성을 추진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는 지난 20~21일 개최된 제170차 BIE 총회를 계기로 국내외 전방위적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유치위는 총회가 개최된 팔레데콩그레 주변 200미터 이내 건물과 버스정류장 광고를 통해 총회 참석을 위해서 모인 BIE 회원국 주요 인사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가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파리 개선문 옆 샹젤리제 거리의 옥외 광고로 해외 많은 시민에게 부산세계박람회도 널리 알렸다. 샹젤리제 거리 광고를 한 장소는 지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때도 광고를 했던 곳으로, 부산 또한 여수와 같이 유치에 성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프랑스 현지 유명 유튜버를 섭외해 총회를 활용한 부산세계박람회 콘텐츠를 제작·배포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한 유치 분위기를 확산했다. 파리 현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각종 홍보 콘텐츠 게시와 자체 행사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 문화원 방문객에게도 박람회를 널리 알렸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파리 매장에는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는 한편 현대 SUV 자동차에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해 파리 거리를 순회하며 홍보하도록 했다. 유치위는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달 한 달 동안 공공기관이 보유한 각종 전광판과 모니터를 활용해 전국 1만 5000여 곳에서 광고를 노출하고 코엑스 옥외 전광판 및 수도권 지역 버스·지하철 등 120여개의 대중교통수단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추진해 국내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제170차 총회 계기로 부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유치 분위기를 점차 확대·고조시켜 나감으로써 내년 유치 성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30년 세계박람회는 제170차 BIE 총회 때 2차 경쟁 PT를 비롯한 5차례의 경쟁 PT와 오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 내년 초 국내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결정한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044-203-4016),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02-2036-9842), 부산광역시 2030엑스포추진단(051-888-6453)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김포-하네다 하늘길 29일 운항 재개…주 8회 운항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이 오는 29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국토교통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6월 29일부터 재개하기로 일본측과 합의하고, 방한관광객 환대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 운항을 개시한 이후 대표적인 한-일 비즈니스 노선으로 자리 잡았으며,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노선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11일 한일 의원연맹 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일 관계 회복 의지를 밝히면서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5월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 준비를 완료하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른 시일 내에 복원하기 위해 외교부와 함께 일본 국토교통성·외무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21일 양국 항공당국은 화상회의를 통해 29일에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고 일주일에 8회 운항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대한항공은 수·토요일, 아시아나항공은 수·금요일에 각각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한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도 각각 주 2회씩 운항한다. 양국은 운항횟수를 수요 증가 추세, 항공사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7월부터 점차 늘릴 계획이다. 또 2020년 4월 중단된 관광목적 단기방문 비자 발급도 올해 6월부터 재개됨에 따라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한 방한관광도 가능해진다. 문체부는 이번 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김포공항 내 외국인 관광객 환대부스를 열어 방한관광 재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일본 주요 도시에서 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여행박람회 등을 계기로 양국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 복원을 촉진하는 등 일본 방한관광시장의 활성화와 국내 관광산업 재건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성이 높은 노선”이라며 “운항 재개로 한일간 교류를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044-201-4211), 외교부 동아시아경제외교과(02-2100-7706),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044-203-2832) [KMC한국외식문화뉴스]
-
중대본 “거리두기 해제 첫 여름, 재유행 도화선 될 수 있어”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올해 여름은 코로나 재유행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에 휴가를 즐기러 나오는 국내·외 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의 여름휴가 대책은 규제와 의무보다는 국민 여러분들의 자율성에 방점을 두겠다”면서 “또한 여름 휴가철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곳곳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일부 해수욕장에 이용객들이 몰리지 않도록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하천·계곡과 국립공원은 탐방객들이 분산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도심 속 다중이용시설은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 현장관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신규확진자 수가 1만 명 이내로 13일 동안 이어지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감소해 의료대응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상황일 때 위기를 미리 대비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는 4~6개월이 지나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다수 전문가들은 올해 7~8월 이후 재유행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부는 재유행이 현실화하기 전에 차근차근 의료대응체계를 개편하고, 재유행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예방접종을 충분히 마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을 받으실 것과 여행 중에는 항상 실내 마스크 착용을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최근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실내 감염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의 냉방기기 사용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기전파 위험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안전하게 냉방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시설에서의 환기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면서 “에어컨 가동 시 최소 하루에 3번, 회당 10분 이상 환기를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확진자 수는 나날이 감소하고 있으나 방심은 재유행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정부도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던 여러 시설과 장비를 다시 한번 점검해서 재유행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제1총괄조정관은 “어제 오후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총 2건 신고 됐다”며 “2건 모두 질병청에서 진단검사 진행 중으로,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