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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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해남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설계 완료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내년 조성 예정인 세종시와 해남군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총사업비 25억/개소)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공익성?지역성?비영리성을 원칙으로 구축되며,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공동생산?가공?유통 등의 사업을 사회경제적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 사업면적은 5ha이며, 기반시설로 관리사, 작업장, 다목적 온실 등을 도입할 계획이며, 2022년 초에 착공하여 11월에 준공 할 예정이다.운영주체가 될『세종산사신품종 사회적협동조합』은 2021년 12월 16일 산림청에 설립인가 완료하였으며, 『해남산야 사회적협동조합』도 2021년 12월 중에 설립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지역전략 ·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림청, 지자체,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함께 최적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관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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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출 사업정리컨설턴트 우수컨설턴트 선정호남지역(광주 전남 제주지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김영출사업정리컨설턴트가 우수등급(S등급)을 받았다. 김영출 사업정리컨설턴트는 광주전남 제주지역까지 사업정리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사업을 정리하는데 있어 철거지원금, 점포철거방법, 전직장려수당, 재기지원금 등의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21년 한해 동안 희망리턴페키지 사업에 대한 사업정리컨설팅을 수행했던 성과를 종합하여 ㈜메트릭스리처치에 의뢰하여 등급을 결정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2022년에도 희망리턴페키지에서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방 공단센터 담당자 또는 지역 사업정리컨설턴트에게 문의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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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시장 음식업 창업지원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양동시장의 활성활을 위한 ‘태마음식특화거리’를 조성화기위해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양동상권관리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동전통시장 핵점포 추진사업단은 양동전통시장의 빈점포를 활용해 테마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외식업 역량강화 교육등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전액 무료지원하기로 하였다. 최종선발된 사업주는 초기사업비 지원으로 점포임대료지원. 홍보비(온라인과 오프라인 공동홍보)인테리이어 및 안전보강 등 공간구축비용. 레스피 개발 및 교육비 등이 지원된다. 지원방법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다운로드 후 신청서 작성 및 증빙자료를 제출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062-374-7012) 또는 한국창업능력개발원(062-471-7003)으로 문의 하기 바란다. 포장배달 음식업 등 외식업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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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주의하세요‘올해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어 갑작스러운 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특히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 심근경색 :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 뇌졸중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주요한 사망 원인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의심 증상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증상을 미리 알고 본인이나 가족, 주변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적정한 치료를 위한 최적 시기(골든타임)는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이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 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홍보영상 3종을 제작하여 질병관리청 아프지마 TV, 서울역 옥외광고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심근경색·뇌졸중 캐릭터(혈관이, 두야) 개발 및 만화로 제작하여 질병관리청 누리소통망(네이버,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을 통해 비대면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과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 습관 요인과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문의 :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 043-719-7436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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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 유망어선 2척 나포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월 21일에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정확한 어획량 조업일지 기재 등 조업조건 및 입어 절차를 준수하여야 한다.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무궁화24, 35호)이 나포한 중국 유망어선 2척은 우리수역에 입역하여 나포 시까지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미기재해 왔으며, 어획실적 또한 계속해서 허위로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특히, 진한어A호의 경우 12월 16일 우리 단속공무원이 승선조사할 때 어획량이 5,270kg임을 확인하였으나, 단속공무원이 떠난 후 어획량 보고 시 150kg만 잡은 것으로 허위 보고한 사실이 밝혀졌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국내 유입 예방을 위해 나포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 처분을 할 예정이다. 양진문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연말은 중국어선에 배정된 어획할당량 소진과 입어기간 종료가 임박해오는 만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라며, “우리수역 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가능한 세력을 총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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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어로’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충남 태안군 고남면 조개부리마을 공동양식장에서 어민들이 양식굴을 채취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일 ‘갯벌어로’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이번 지정 대상은 전통어로방식 중 ‘갯벌어로’로, 맨손 혹은 손도구를 활용하여 갯벌에서 패류·연체류 등을 채취하는 어로 기술, 전통지식, 관련 공동체 조직문화(어촌계)와 의례·의식이다. ,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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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교과서, 「무예제보」 보물 지정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알려진 ‘무예제보’를 비롯해 고려·조선 시대 전적과 불교조각, 괘불도 등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무예제보(武藝諸譜)」는 1598년(선조 31) 문인관료 한교(韓嶠, 1556∼1627)가 왕명을 받고 편찬한 무예기술에 대한 지침서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武藝書)이다.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1592년)과 정유재란(1597년) 등 일련의 전쟁을 치르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군사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효과적인 훈련을 위한 지침서 간행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명나라 군대의 전술을 참조해 무기 제조법과 조련술을 군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한글로 해설을 붙여 간행한 것이 이 ‘무예제보’이다. * ?무예제보? 수록 내용: 대봉(大棒, 곤봉), 등패(藤牌, 방패), 낭선(狼?, 낭선창으로서 9∼11개의 날이 달린 창), 장창(長?, 긴창), 당파(??, 삼지창), 장도(長刀, 장검) 등 6종의 무기 제작법과 조련술 1598년 첫 간행된 ‘무예제보’ 초간본은 프랑스동양어대학과 수원화성박물관 두 곳에만 소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에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무예제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조선 전기 무예 관련 서적으로서 희소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책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무예서 중 가장 먼저 편찬되었고 이후 ?무예제보번역속집(武藝諸譜飜譯續集)?(1610년, 2001년 보물 지정),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1790년) 등 조선 후기 무예서 간행에 많은 영향을 끼쳐 우리나라 무예사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는 만큼 보물로 지정해 연구하고 보존할 필요가 있다. <무예제보> * 무예제보번역속집: 1610년에 훈련도감의 도청(都廳)이었던 최기남이 주관해『무예제보』의 내용을 보충해 한글로 편찬한 관찬(官撰) 무예서 * 무예도보통지: 1790년 정조의 명으로 규장각 관리였던 이덕무와 박제가가 장용영(壯勇營, 정조의 친위부대) 소속 장교 백동수 등과 함께 편찬한 무예 교본 대구 용문사 소장 보물 「대승기신론소 권하(大乘起信論疏 卷下)」는 당나라 승려 법장(法藏, 643~712)이 저술한 총 3권을 저본(底本)으로 하여 1461년(세조 7)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만든 목판으로 찍은 불경 중 권하(卷下)에 해당하는 1책(33장)이다. *대승기신론소: 인도 승려 마명(馬鳴)이 짓고 양나라의 진제(眞諦, 499∼569)가 한문으로 번역한 ?대승기신론? 을 법장이 주석을 달고 저술한 불교경전. 우리나라에서는 『금강경』,『원각경』,『능엄경』 등과 함께 불교전문강원의 사교과(四敎科) 과목으로 예로부터 학습됐던 주요 경전임 조선 시대에 간행된 법장의 ?대승기신론소?는 1457년(세조 3)년에 간행된 초주갑인자본(初鑄甲寅字本, 갑인자로 찍은 금속활자본)과 1528년(중종 23), 1572년(선조 5)에 중간(重刊)된 목판본 등이 있으나, 1461년에 간행된 사례로는 용문사 소장본이 유일하다. 조선 시대 ?대승기신론? 주석의 내용과 간행 양상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금까지 알려진 유일본으로서 불교학, 서지학적 가치가 크므로 보물로 지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연구·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 보물 「초조본 아비달마대비바사론 권175(初雕本 阿毗達磨大毗婆沙論 卷一百七十五)」은 11세기에 완성된 고려 초조대장경에 속한 경전으로서, 총 200권 중 권175의 1권에 해당하는 두루마리 경전이다. * ?아비달마대비바사론?: ?대비바사론(大毗婆沙論)? 등으로 줄여 부르며, ?아비달마발지론(阿毗達磨發智論)?의 주석서로,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소승불교의 한 분파)의 이론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다른 부파와 정도(正道)에서 벗어난 교리를 비판한 내용을 담고 있음. 인도 쿠샨왕조의 카니시카(Kaniska) 국왕 때 5백인의 아라한(阿羅漢·羅漢)이 주석을 달고 저술하였으며, 당나라 삼장법사 현장(玄?)이 한문으로 번역. 후대에는 아비달마의 이론을 체계화하는 논서(論書)의 모범이 되었음 법장사 소장 ‘초조본 아비달마대비바사론 권175’ 1축은 고려 11세기에 판각된 초조대장경판 가운데 해당 경판을 바탕으로 간행한 것으로, 팔공산 부인사(符仁寺)에 소장되어 있다가 1232년(고종 19) 몽골 침략군에게 불타버린 초조대장경판에 편입된 ?아비달마대비바사론? 권175의 목판에서 인출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권175의 유일본으로서 희소가치가 있으며, 고려 12세기 전후 경에 인출한 불교경전으로, 초조대장경판 조성 불사(佛事)의 성격과 경전의 유통상황 등을 파악하고 경판을 복원할 수 있는 원천자료로서의 역사·문화적인 가치가 높다. 보물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康津 無爲寺 減役敎旨)」는 1457년(세조 3) 음력 8월 10일 국왕이 강진 무위사의 잡역을 면제하도록 명령을 내린 국가의 공식적인 교지 문서다. 불교시책의 일환으로, 1457년 불교 관련 조목을 제정하였고, 같은 해 7∼8월 동안 주요 사찰에 잡역(雜役)을 면제 또는 축소하는 내용의 교지를 발급하였다. 이 때 발급된 감역교지로 원본이 전해지는 것은 무위사 교지를 포함해 <예천 용문사 감역교지>, <능성 쌍봉사 감역교지>, <천안 광덕사 감역교지>가 있으며 이 3건은 모두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세조의 서명인 어압(御押, 임금의 사인)과 ‘시명지보(施命之寶)’의 어보(御寶)가 명확하게 남아 있는 조선 초기 고문서로서, 조선 전기 국왕 발급 문서양식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이다. 아울러 조선 세조 때 사찰 정책과 인식을 살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조선 시대 경제사와 불교사 등 관련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강진 무위사에 발급된 감역교지로서는 유일한 자료로서 희소성과 역사성이 분명하며, 같은 시기 작성된 다른 문서들과 함께 역사적·학술적인 의의를 지닌다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할 필요가 있다. 보물 「강릉 보현사 목조문수보살좌상(江陵 普賢寺 木造文殊菩薩坐像)」은 제작 시기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1599년 중수기(重修記)와 전체적인 조각양식을 통해 고려 후기∼조선 초기에 조성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복장(腹藏) 후령통에서 발견된 중수기에 의하면, 이 보살상은 조각승 석준(釋俊)과 원오(元悟)가 1599년에 평창 상원사(上院寺) 문수동자상과 함께 중수한 것으로, 보현사 보살상과 상원사 문수동자상은 형태상 차이가 있으나, 1599년 중수 불사를 함께 시행했다는 점에서 두 사찰의 성격, 승려 문중, 후원자 등에서 유사한 배경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현사 문수보살좌상은 두 어깨를 감싼 통견(通肩) 형식의 대의를 입었으며 어깨가 좁고 길쭉한 비례에 앞으로 약간 숙인 자세를 하고 있다.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寶冠)을 쓰고 풍성한 머리카락을 땋아 올려 보계(寶?)를 만들었으며, 갸름한 얼굴, 깊게 팬 눈썹 골, 부푼 눈두덩이, 높고 오뚝한 코 등으로 인해 또렷하고 이국적인 인상을 풍긴다. 풍만하게 표현된 목과 가슴, 가늘고 긴 두 손에는 양감이 느껴지며, 몸 전체를 감싸며 흘러내린 가사의 자연스러운 기법이 돋보인다. ‘강릉 보현사 목조문수보살좌상’은 얼굴 모습, 신체 비례, 세부적인 표현에서 고려 후기∼조선 초기의 조형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현존작이 많지 않은 이 시기 불상 연구에 크게 기여할 작품으로 평가된다. 조선 초 왕실발원이라는 배경과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조각 수준, 17세기 대표적 조각승 석준과 원오의 중수작품이라는 점 등 한국불교조각사에 뚜렷한 위상을 갖추고 있어 보물로 지정해 연구하고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다. 보물 「울산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蔚山 新興寺 石造阿彌陀如來坐像)」은 신흥사 대웅전에 봉안된 대세지-관음보살좌상으로 구성된 아미타삼존상 중 본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재질은 불석(佛石 또는 沸石, 규산염의 일종으로 흰색의 광물)이다. 이 불상은 발원문에 1649년 불석의 산지였던 어천(현재 포항 오천읍)에서 돌을 채석해 조성하고 배를 이용해 신흥사까지 옮겨온 사실이 밝혀져 있어 당시 불석 불상의 제작지와 운반 경로를 구체적으로 밝힌 첫 번째 사례이다.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은 17세기 전반기 전국에 걸쳐 활동한 조각승 영색(英?)이 경상도 지역에서 불석이라는 재료를 사용해 만든 현재까지 알려진 유일한 기년명 불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각승 영색은 ‘英?’(영색) 또는 ‘英?’(영이)라고도 쓰며, 신흥사 불상은 그가 수조각승이 되어 양주 회암사 불상 다음으로 두 번째로 제작한 불상이다. 본존인 아미타여래좌상은 짧은 목에 머리를 약간 숙인 결가부좌의 자세를 하고 있으며, 짧은 상반신에 비해 다리 간격이 넓고 무릎이 높은 편이어서 하체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비교적 넓적한 얼굴과 긴 눈썹, 작고 오뚝한 코, 눈꼬리가 올라간 긴 눈, 깊게 팬 입술 가장자리와 볼록하게 올라온 턱에서 온화하면서도 개성 있는 인상이 느껴진다. ‘울산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49년이라는 명확한 제작 시기, 영색이라는 수조각승, 아미타불상이라는 존명 등을 바탕으로 17세기 중엽경 불상 조성의 기준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료의 산지(山地)와 이운(移運, 불상을 옮겨 모심) 과정을 발원문을 통해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예술적 가치가 크다. 보물 「서울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서울 興天寺 毘盧遮那佛 三身掛佛圖)」는 1832년(순조 32)에 수화승 화담신선(華潭?善)을 비롯해 총 17명의 화승이 조성한 왕실 발원 불화다. 화담신선은 1790년 용주사 불화를 주도했던 상겸, 민관, 연흥 등 서울경기 지역 화원들의 화풍을 계승한 인물로, 19세기 ‘경성화파(京城畵派)’를 대표한 화승이다. * <흥천사 비로자나불 심신괘불도>의 시주자: 이 괘불도는 1832년 순조(재위 1800∼1834)와 왕비, 효명세자의 부인과 빈궁, 세손(후에 헌종)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제작한 것으로, 시주에는 순조의 장인인 김조순(金祖淳, 1765∼1832)을 비롯해 정조의 딸 숙선옹주(淑善翁主)와 부마, 순조의 딸 명온공주(明溫公主), 복온공주(福溫公主), 덕온공주(德溫公主)와 부마 등 왕실 인사와 상궁 등이 참여하였음 흥천사 괘불도의 가장 큰 특징은 도상(圖像)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부처의 제자들인 가섭·아난존자, 사자와 코끼리를 탄 문수·보현동자가 결합한 구성과 함께 ‘부처-제자-동자(문수·보현)’ 도상을 상·중·하단으로 배치한 구도는 19세기 후반∼20세기 초 서울·경기지역의 괘불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괘불도는 당시 서울·경기 지방의 많은 괘불에서 볼 수 있는 비로자나 삼신불 도상의 경향을 알려주고 있을 뿐 아니라, 온화하고 기품 있는 존상의 표현, 정확하고 견고한 필치와 선명하고 밝은 채색, 그리고 섬세한 문양 등이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격조 있는 화풍을 유지하고 있어 예술적 가치도 인정된다. 이와 더불어 복장물, 그리고 괘불함까지 갖추고 있고 각기 화기(畵記)를 비롯한 기록도 남아있어 완전성이 뛰어나므로 보물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한 ‘무예제보’ 등 7건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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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확진자 전담 병상 지정 추진김용민 앵커>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응급 상황에서 무사히 출산 할 수 있도록 전담병상 지정이 추진됩니다.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힘쏟는 보건소 인력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지난 주말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병상 부족으로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산모와 아이는 응급실로 옮겨졌고 경기도 평택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방역당국은 이런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도록 임신부 확진자 응급 분만을 위한 전담병상을 따로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 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분만과 산모를 위한 병상도 운영 중에 있는데요. 여기는 고도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고도화를 위해 분만과 산모를 위한 전담병원은 별도로 지정해서 관리하는 방향을 하고 있고요. 또, 개선하는 작업들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코로나19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80.7%로, 수도권 병상은 87.7% 사용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지만 추가 병상을 확보하고 회전율을 높여 병상 상황이 더 악화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나이가 많아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13곳, 정신질환자 전담 병원은 6곳이 운영 중입니다. 투석 가능한 음압병상은 거점전담병원 11곳이 갖추고 있습니다.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인력도 확충됩니다. 내년 한시인력 지원예산 196억 원이 교부돼 전국 보건소 258곳에 2천64명이 투입됩니다.확진자가 많은 수도권은 보건소 한 곳당 12명, 비수도권은 최대 8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의료대응 여력을 강화하기 위해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병상 확충 특별 지시 관련 구체적 계획도 발표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문 대통령은 앞서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 의료역량을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등 공공의료인력도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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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금액 확대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손실보상 대상을 확대하고 손실보상 하한액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또 이와는 별개로 방역지원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 창업중심대학을 6곳 지정하고 벤처·스타트업 맞춤형 인력 1200명을 양성하는 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창업열기도 지속 확산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우선 중기부는 신속한 소상공인 피해회복과 재기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손실보상 대상에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추가하고 손실보상 하한액도 50만원으로 대폭 올린다.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피해 회복을 위해 방역지원금도 지급한다. 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에게 ‘희망대출플러스’ 10조원,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 등 모두 35조 8000억원의 저리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기(경영개선) - 폐업(사업정리·대출금 부담 완화) - 재도전(재취업·창업) 등 전주기 소상공인 맞춤형 재기 지원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38억원 규모의 경영개선 패키지가 신설된다.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도 나선다. 이에 따라 스마트상점·공방·마켓 5000여개를 육성하고 온라인진출 및 배송 인프라 지원을 통한 디지털 전통시장도 34개 조성하기로 했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충전식 카드 온누리상품권을 도입하고 카드·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는 올해 3500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 5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구독경제 활용 촉진을 위해 바우처를 52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밀키트 60종 제작 비용도 지원한다. 쇠퇴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지원 대상은 올해 20곳에서 내년 28개로 확대된다. ◆ 미래를 선도할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미래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지원범위를 기존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창업 사업화 예산의 40% 이상은 신산업 분야에 배정하기로 했다. 또 창업지원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6곳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하는 등 청년 눈높이에 맞는 창업 정책을 추진한다. 바이오창업을 종합 지원하는 ‘케이(K)-바이오 랩허브’ 구축 추진과 함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의 지역창업 지원기능도 강화한다. 스톡옵션 활성화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1200여명) 정식 출범을 통해 벤처기업 우수 인재 유입 및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비상장 벤치기업의 복수의결권 도입도 추진한다. 중간회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 1000억원 규모로 중간회수펀드가 신규 조성되고 인수합병(M&A) 관련 투자 제도도 개선된다.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도 5개 신규 지정하고 테크노파크(TP)의 지역기업에 대한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할 선도기업을 100개 발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 중소기업의 환경변화 대응 및 성장기반 구축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환경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전환 지원 범위를 업종전환에서 신사업 분야 유망 품목이나 서비스 도입, 사업모델 혁신까지 넓힌다. 이를 위해 사업전환법 개정도 추진한다. 사업전환 자금 지원 규모는 올해 1000억원에서 내년 2500억원으로 늘어나고 원스톱 지원을 위한 구조혁신지원센터도 10곳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고탄소 업종 중소기업에 대한 업종별 저탄소 전환을 유도·지원하고 중소기업 전반에 탄소중립경영을 확산하기로 했다. 탄소저감에 필요한 그린기술 개발·확산,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공정개선, 고탄소업종의 사업전환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한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예산이 올해 2397억원에서 내년 4744원으로 확대된다. 또 중소기업 ESG 자가진단(체크리스트) 체계 구축과 업종별 특화지표 개발이 추진된다. 스마트공장 지원체계 고도화를 위해 케이(K)-등대공장, 탄소중립 공장 등 선도모델을 확산하고 제조데이터의 공유·거래·활용을 위한 ‘마이제조데이터 플랫폼’도 운영한다. 아울러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브랜드케이(K) 지정을 300개까지 확대하고 중기 전용 선적공간과 물류 전용바우처도 119억원 지원하기로 했다. ◆ 공정한 거래질서 구축 및 상생협력 촉진 중기부는 내년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의 부당한 수수료 인상 금지와 온라인플랫폼 상생협의회 근거 마련 등을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을 추진한다. 온라인플랫폼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 방지를 위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 공인된 국제시세가 있는 품목에 대한 표준계약서 활용을 권장해 자율적 납품단가 연동을 유도하는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납품대금 조정을 금지하는 부당 특약 등도 집중 조사해 시정할 계획이다. 자상한기업을 10개 추가 선정하고 자상한기업과 관련 협단체가 참여하는 자상한플랫폼을 구성해 상생협력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민간기업의 상생협력 활동과 정부 지원을 연계하는 연계·상생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상생결제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상생결제 동반성장평가를 강화하는 등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총괄과 044-204-7425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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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기회 확대·맞춤형 일자리 지원 ‘완전한 회복’ 뒷받침고용노동부가 ‘완전한 회복, 활력 있고 포용적인 노동시장’을 목표로 일자리 기회 확대 및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의 내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부는 22일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회복을 뒷받침하고자 단계적 고용보험 적용 확대 등의 보다 더 촘촘한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시행과 플랫폼 종사자 등 일하는 사람의 권익 보호를 확대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안착과 현장 중심 맞춤형 감독으로 산재사망자 수 감축을 도모한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는 ▲일자리 지원 강화 ▲더 나은 일자리 환경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등 3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일자리 지원 강화 고용부는 좋은 일자리 기회 확대와 취약 분야 맞춤형 지원 강화로 완전한 고용회복과 활력 있는 노동시장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좋은 일자리 기회 확대을 위해 범부처와 손잡고 16만명의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과 생애 직업능력개발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청년 디지털 민간 주도 훈련을 확산하고 신기술 분야 하이테크 과정을 확대하며 고졸인력을 집중 양성한다. 또 인력수급 전망을 토대로 범부처 훈련사업 단계별 연계를 강화하고 훈련 정보를 통합·제공하며 부처 간 협업체계를 두텁게 한다. 아울러 모든 국민에게 평생에 걸친 직업능력 개발 기회 확대로 전국민 고용보험과 함께 계속고용 가능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지역 협업을 바탕으로 양질의 지역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와 상생형 일자리 등을 통한 모델을 발굴·확산한다. 저탄소·디지털 등 산업구조 전환과정에서 일자리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근로자 직무전환 및 전직지원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사업재편)·중기부(사업전환)와 손잡고 노동전환지원센터를 통한 노동전환 수요발굴-컨설팅-정책 패키지 지원으로 효과성을 높인다. 특히 청년·여성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데, 먼저 청년의 보다 신속한 노동시장 진입과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에 중소·중견 등 다양한 규모·업종까지 직무훈련과 일경험 확산으로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채용 인센티브를 강화하며 선제적 선제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한 온·오프라인 전달체계를 확충한다. 여성의 경우 경력단절여성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범부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돌봄 양립 지원을 위한 육아휴직제도를 개선한다. 고령자에게는 계속고용장려금을 기존 2200명에서 3000명으로 늘리고, 6000명 대상의 고령자 고용지원금 신설 등으로 주된 일자리 고용안정과 재취업지원서비스를 내실화한다. 장애인에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장애인을 신규채용 시 3000명에게 고용장려금을 지급하며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6%로 0.2%p 상향한다. 또한 31조 1000억원 규모의 일자리사업 예산을 신속 집행해 내년 1월 중에 106만개 직접일자리 사업에서 50만명을 조기 채용하도록 한다. 이밖에도 내년 6월까지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하며 고용·산재보험료 납부유예 등으로 사업주 부담을 완화시키고 근로자 고용안정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 더 나은 일자리 환경 조성 고용부는 내년에도 일하는 사람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차별없는 근무환경 조성 등 노동존중 일터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일하는 사람에 대한 보호 강화를 위해 고용보험 적용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을 확대하고,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로 중층적 안전망 성과를 제고한다. 특히 전국민 고용보험 방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퀵서비스기사와 대리운전기사에 고용보험을 적용하는데, 이를 조기안착시키고자 특고 추가 직종 선정 및 시행을 준비한다. 또한 1년 동안의 운영성과를 토대로 취업지원서비스 내실화와 운영방식 개선 등을 포함한 국민취업지원 기본계획을 상반기 중에 마련하고, 참여자가 조기 취업 시 인센티브 50만원 지급을 신설한다. 이외에도 플랫폼종사자 입법 적극 지원은 물론 근무환경 개선 비용 지원 신설하고, 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 등 권익보호 노력에 집중하며 직장 내 괴롭힘 방지제도 실효성 제고와 기업문화 개선을 촉진하고 노동환경이 열악한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감독한다. 아울러 포용적 노동존중 일터 조성을 위해 공공은 기관별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한 ’합리적 임금 및 수당 기준‘ 마련하고 민간은 집중 점검, 컨설팅, 가이드라인 확산 등 자율적 고용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 한편 상생과 자율의 노사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동전환 및 노사관계 제도개선 등 경사노위 중심 노사 제기 이슈에 대한 충분한 논의 및 갈등관리를 지원한다. ◆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 현장 안착과 예방 중심 감독·재정투자로 산재 사망사고 감축에 힘을 기울이고 직업병 예방 등 건강권 보호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산재 사망사고 획기적 감축을 위해 기업 규모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신속한 현장안착에 최선을 다한다. 이를 위해 법 적용을 받는 50인 이상 기업은 자율점검표 보급과 컨설팅·재정지원 연계 등 기업 내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유도 및 우수사례 확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적용 유예된 50인 미만 기업은 위험기계·기구 교체, 위험요인 예방 등을 위한 재정지원과 무료 기술지원 등으로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시기·지역·업종별 위험사업장 정보를 중심으로 선제적 점검·감독을, 불량현장은 엄정처벌·전파해 안전의식을 제고한다. 또 중앙·지역, 민·관 협업체계 구축으로 산재예방 관리범위를 확대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위험사업장을 집중 감독한다. 이와 함께 일하는 사람을 위한 건강권 보호체계 혁신을 위해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직업병·급성중독 등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체계 구축으로 건강권 보호의 전기를 마련한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시적 방역체계 구축 및 예방접종 독려 등 방역정책이 사업장 단위에서 효과적으로 이행되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문의 :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담당관(044-202-7027) [KMC한국외식문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