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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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지로 추정되고 있는 함안 가야리 유적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는 10월 13일 오후 2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4층 세미나실에서 함안 가야리 유적 발굴조사와 과제를 주제로 발굴조사 5주년 기념 전문가 학술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추정되고 있는 함안 가야리 유적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5년째 발굴조사를 통해 추정 왕궁지를 둘러싸고 있는 토성벽과 그 내부에 조성되어 있는 대형 취사건물지를 비롯한 다양한 건물지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학술포럼은 그동안의 발굴조사를 통해 확보한 가야인의 토목·건축 기술 등이 반영된 고고학적 자료에 대한 성격과 조사성과 등을 살펴보고 향후 중장기 발굴조사 계획 수립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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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나무심기 충주국유림관리소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봄철에 이어 가을철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한다. 관리소 직원 및 영림단 약 30명이 국유림 17.2ha에 경제수 약 5만 본을 조림할 계획이다. * 2022년 봄철 나무 심기 실적 : 면적 60.7ha, 백합 및 낙엽송 등 약 15만 본 식재조림수종은 ▲ 탄소중립 실현 및 양질의 목재를 지속 생산·공급하기 위한 낙엽송, ▲ 국유림 인근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단기소득 작목인 아까시나무, ▲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산사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소나무 등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아울러 기존 조림지 내 수목의 생육 기간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생육 기간별 숲가꾸기 사업 : (3년∼5년) 풀베기, 덩굴제거, (5년∼15년) 어린나무 가꾸기, (15년∼) 큰나무 가꾸기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숲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의 교두보라는 점을 인식하고, 나무심기,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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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종로구보건소 의료진 초청 문화유산 휴식 기회 제공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10월 18일(화)과 19일(수) 이틀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경궁 경춘전에서 (사)협동조합 커뮤니티케어 연구소(소장 이인숙)와 함께 종로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초청하여 문화유산 휴식(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창경궁 경춘전 전경 >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창경궁 인근에 있는 종로구보건소의 의료진 40여명(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조선 제 22대 왕 정조가 태어난 창경궁 경춘전에서 진행된다. ‘조선시대 역병 발생과 공공의료’(김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교수)를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 속 공공 의료를 흥미 있게 설명하는 인문학 강좌가 준비되며, 강의 후에는 의료진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명상과 전통 차 마시기, 궁궐 감상과 한방 약용 식물을 이용한 아로마 체험 등 다양한 심신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고로 창경궁은 지난해 10월에도 서울대학교병원의 코로나19 의료진을 초청하여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 의료진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가 인근 지역사회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의료진들의 노고를 덜어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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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료와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 염료 콘텐츠 전시: ‘염료역사 들여다보기’, ‘색으로 보는 사회’, ‘식물과 함께하는 우리 색의 문화’로 구성되는데, 이와 함께 천연염료로 염색된 오방정색*, 오방간색** 및 염색 횟수에 따라 다르게 염색된 생사 등 다양한 원단들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전통 천연염색 도구 전시와 염색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영상자료 및 천연염색을 활용한 생활용품도 전시관 내에서 볼 수 있다. * 오방정색(오방색): 우리나라 전통색으로 청색, 적색, 황색, 흑색, 백색이 있다. ** 오방간색: 두 오방정색의 중간색으로 오행의 상생과 상극관계에 따라 상생간색과 상극간색으로 나누어진다. 본 전시에서는 상극간색인 녹색(연초록색), 유색(황갈색), 자색, 분홍색, 벽색(연남색)을 전시한다.▲ 특별강연(10월 22일(토), 14:00~16:00): 국가무형문화재 115호 정관채 염색장이‘한국의 전통 쪽 염색’을 주제로 산림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강연 참석자를 대상으로 「정관채 염색장과 함께하는 쪽 염색체험」도 이루어진다. ▲ 체험행사: 천연염색과 매염제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10월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산림박물관 중앙정원에서 매주 토·일요일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기(10:30~12:30), 손수건에 쪽 물들이기 2가지(14:00~16:00)가 진행된다.▲ 오방정색 계열로 만나는 염료식물: 전시실 내부에는 오방정색계열 식물세밀화 50점이 전시되며, 전시원에서는 오방정색계열 길 4코스(청색계열, 적색계열, 흑색계열, 황색계열)를 통해 43종의 염료나무 찾아보기 구성된다. 전시원의 각 코스는 둘러보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이해를 돕는 활동지도 제공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풍악산의 단풍보다 더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있는 광릉숲의 단풍철에 가족들과 천연염색의 문화와 체험을 즐기면서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매년 주제별 특별기획전시회를 개최를 통해 산림생물자원과 연계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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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경관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 <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전경 >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남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해돋이 경관과 하늘과 맞닿은 봉황산(금오산의 모산)의 지평선, 여수만 건너 남해 금산 등 수려한 해상경관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자연 조망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또, 거북이(금오산 지형)가 경전(향일암)을 등에 짊어지고 남해 용궁으로 들어가는 지형적 형상과 거북이 등껍질 무늬의 암석들, 해탈문 등 석문(石門) 그리고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숲이 서로 조화를 이뤄 그 자체 경관도 빼어나다. * 기암절벽: 기이한 모양의 바위와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 우리나라 주요 관음기도도량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향일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친견(親見)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 섬 지역 불교문화를 살필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왔으며, 인근에 돌산군관청, 돌산향교, 은적암(隱寂庵), 방답진성(防踏鎭城) 및 굴강(掘江)과 같은 문화유적이 다수 위치해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 또한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 방답진성 : 조선시대 수군기지 방답진의 성터 * 굴강 : 조선시대 선박의 정박과 수리·보수, 군사물자 하역 등을 목적으로 세운 군사시설(해안 인공호)문화재청은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두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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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 천연기념물 지정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0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각룡류 골격화석인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華城 뿔恐龍(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骨格 化石」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 각룡류: 뿔이 달린 공룡으로 트리케라톱스, 프로토케라톱스 등이 해당 *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성에서 발견된 한국 뿔 공룡’이라는 의미로, 이융남 교수(서울대, 문화재위원)가 명명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된 학명 < 코리아케라톱스 >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은 우리나라에서 하반신의 모든 뼈들이 제자리에 있는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거의 유일한 각룡류 공룡의 골격 화석으로 원형 보존상태가 좋고, 신종 각룡류 공룡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대표 공룡 화석으로 자연유산으로의 가치가 매우 높다.그간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와 공룡알 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있으나 골격 화석은 이번에 지정한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이 처음으로 우리나라 최초 지정 천연기념물 공룡 골격화석이 된다.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은 일명 뿔공룡이라 불리우는 각룡류 공룡의 하반신 골격 화석으로, 지난 2008년 화성 전곡항 방조제 주변 청소작업 도중 화성시청 공무원이 엉덩이뼈와 꼬리뼈, 양쪽 아래 다리뼈와 발뼈 등 하반신의 모든 뼈들이 제자리에 있는 완전한 형태로 발견했다. 이후 이융남 교수(서울대, 문화재위원)의 학술연구를 통해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 각룡류로 자연유산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로 이름이 붙여졌다. 이 화석을 통해 약 1억 2천만 년 전 중생대 전기 백악기에도 한반도에 각룡류 공룡이 살았음을 알 수 있으며, 남겨진 골격과 연구 등으로 미루어 보아 전체 몸길이는 약 2.3m이고 이족 보행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이융남 교수가 진행한 2022년 골격학 조직 연구를 통해 이 공룡은 대략 8살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등 한반도 각룡류 진화 과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도 활용 중이다. 지난 2019년 화성시에서는 1년 6개월에 걸쳐 해당 공룡 골격 화석의 각 뼈에 대한 정밀 계측 및 3차원 모형화(3D모델링), 뿔공룡 관련 계통학적 학술연구 등을 통해 코리아케라톱스의 전체골격을 완벽하게 복원하였으며, 현재 경기도 화성시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 센터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향후 2024년에 개관할 화성공룡자연과학센터(가칭)에서 전시 및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의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과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한반도 공룡 체험 및 교육의 소중한 자연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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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체험 ‘2022 궁온 프로젝트’ 2차 접수1차 때인 7월에는 창덕궁 영상을 보면서 창덕궁 가상현실(VR) 카드보드지와 낙선재 무드 등(램프)을 만드는 꾸러미(ON 달빛기행), 경복궁 영상을 보면서 궁중병과를 맛보는 궁중병과와 차 꾸러미(ON 별빛야행), 전통 떡 조리법 영상을 보면서 떡을 만들도록 각종 떡 재료가 들어있는 꾸러미(ON 생과방) 등이 배송료 포함해 무료로 제공됐다. 코로나19 걱정 없이 집에서 안전하게 궁궐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총 14,857명이 응모하여 추첨을 통한 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에도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3,900명의 참가자들은 「ON 생과방」, 「ON 별빛야행」, 「ON 달빛기행」, 「ON 조선왕릉문화제」중 한 가지 체험 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때와 달리 체험꾸러미 2종이 구성을 새롭게 바꿨다.1차 때 창덕궁 가상현실(VR) 카드보드지와 낙선재 무드 등이 들어있던 「ON 달빛기행」꾸러미가 천연 자개 공예 체험 재료와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들이 달빛기행을 직접 체험한 후 그린 그림이 수록된 2023년 달력으로 구성품에 변화를 줬다. 처음 선보이는 「ON 조선왕릉문화제」꾸러미에는 올해 조선왕릉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노바스코피 1437’의 주제가가 흘러나오는 왕릉 모양 오르골을 만들 수 있는 조립 재료가 준비된다. * 오티스타(autistar): 2012년 설립된 자폐인의 재능 재활 및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이외에 5종의 궁중병과와 차, 찻잔 등이 제공되는「ON 별빛야행」, 전통 떡 조리법 영상을 보면서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ON 생과방」은 이번 2차 체험 꾸러미에도 그대로 포함됐다. 2022 궁온 프로젝트 2차 신청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홍보물 > 1차 때인 7월에는 창덕궁 영상을 보면서 창덕궁 가상현실(VR) 카드보드지와 낙선재 무드 등(램프)을 만드는 꾸러미(ON 달빛기행), 경복궁 영상을 보면서 궁중병과를 맛보는 궁중병과와 차 꾸러미(ON 별빛야행), 전통 떡 조리법 영상을 보면서 떡을 만들도록 각종 떡 재료가 들어있는 꾸러미(ON 생과방) 등이 배송료 포함해 무료로 제공됐다. 코로나19 걱정 없이 집에서 안전하게 궁궐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총 14,857명이 응모하여 추첨을 통한 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에도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3,900명의 참가자들은 「ON 생과방」, 「ON 별빛야행」, 「ON 달빛기행」, 「ON 조선왕릉문화제」중 한 가지 체험 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때와 달리 체험꾸러미 2종이 구성을 새롭게 바꿨다.1차 때 창덕궁 가상현실(VR) 카드보드지와 낙선재 무드 등이 들어있던 「ON 달빛기행」꾸러미가 천연 자개 공예 체험 재료와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들이 달빛기행을 직접 체험한 후 그린 그림이 수록된 2023년 달력으로 구성품에 변화를 줬다. 처음 선보이는 「ON 조선왕릉문화제」꾸러미에는 올해 조선왕릉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노바스코피 1437’의 주제가가 흘러나오는 왕릉 모양 오르골을 만들 수 있는 조립 재료가 준비된다. * 오티스타(autistar): 2012년 설립된 자폐인의 재능 재활 및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이외에 5종의 궁중병과와 차, 찻잔 등이 제공되는「ON 별빛야행」, 전통 떡 조리법 영상을 보면서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ON 생과방」은 이번 2차 체험 꾸러미에도 그대로 포함됐다. 2022 궁온 프로젝트 2차 신청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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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우표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1위는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입니다.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소중한 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우표 속 숲 이야기’ 한번 살펴볼까요? ◆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소나무 2022년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라고 해요. 소나무가 우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이유는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사시사철 푸른 잎을 유지하며 척박하고 건조한 땅이나 암석에서도 잘 살아가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옛 선비들이 으뜸 나무로 생각하고 소나무를 그리기 좋아하여 부채, 병풍, 벽화, 수묵화 등 즐겨 그렸으며 특히 오래 사는 나무로 십장생도에서도 소나무를 찾아볼 수 있어요. 소나무 중 정이품송은 1464년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하던 세조가 “연(竿, 임금이 타는 가마) 걸린다.”라고 하자 가지를 들어 올려 이후 세조가 정이품 벼슬을 하사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과거의 인식이 다양한 그림 자료 등을 통하여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어요. 소나무는 역사에요. 그리고 문화적 가치, 휴양적 가치, 경관적 가치 등 우리나라 국민들 삶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어요. ◆ 약 1억 년 전부터 등장한 소나무 소나무는 하루아침에 우리에게 나타난 것이 아니에요. 선조들로부터 전승되어 예부터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소나무류(백송, 반송. 해송 등)는 35개 정도이며 산림청이 지정한 보호수 중 소나무는 1,753그루에요. 우리나라 소나무 숲의 비율은 22% 정도로 매우 많아요. 산림의 울창함을 나타내는 임목 축척을 보면 낙엽송이 1ha당 216㎡, 소나무가 200㎡로 굉장히 울창해요.◆ 한반도에서 보기 어려워지는 소나무 소나무가 산불과 재선충, 기후변화로 인하여 죽어가고 있어요. 산불과 재선충은 국민들의 산불예방, 재선충 방재 작업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는데 ‘기후변화’로 인한 고사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 참 어려운 숙제에요. 2100년 즈음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한반도에서 소나무를 보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해요. 국립산림과학원이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앞으로 100년 이내에 기온 상승으로 이 땅의 소나무 서식 면적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해요. 평균기온이 1°C 상승하는 2050년이 되면 남한 소나무 생육지의 절반 이상(55%)이 생육 부적합 지역으로 변하며, 북한은 38%가 부적합 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 한반도의 대표적인 소나무인 금강소나무는 경복궁과 남대문 등 국보급 문화재의 복원에도 사용되는 소나무로 문화유산의 가치가 매우 높은 나무예요. 그 뛰어난 가치로 조선시대부터 황장금표비를 세워 국가 산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하던 금강소나무 또한 죽어가고 있어요. 고사 현상은 2015년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에서 봉화 삼척, 2020년부터는 백두대간으로 확산, 2022년 8월 현재 설악산 등 백두대간 생태축 곳곳에서 고사가 확인되고 있어요. 금강소나무 고사 실태를 조사한바 금강소나무 고사가 겨울을 전후한 시기의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인 것으로 잠정 확인되었어요. 소나무가 여름이나 다른 계절의 건조에는 매우 잘 견디지만 겨울에 가뭄과 고온이 겹쳤을 때는 매우 위험한데 2050년쯤에는 소나무 생육 적합지가 중·남부 지방에서 북·중부지방으로, 2100년에는 더 북쪽으로 옮겨가 이 대부분의 남부 지방에서는 소나무가 자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에요. 남한 산림 면적의 단 7%에서만 소나무가 자라게 되는 상황인 거죠.“바닥이 보이지 않는 숲은 울창한 것이 아니라 방치됐다는 표현이 맞다.”라는 말이 있듯이 높은 기온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데다 활엽수와의 생존경쟁에서도 밀려나고 있는 소나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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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 온열질환자 1564명…지난해보다 13.7% 증가올해 여름철 온열질환자는 1564명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7일 ‘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를 발표, 전체 신고된 환자 중 남자(80%)·50대(22%)·실외(82%)·열탈진(52%) 비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 수는 80대 이상이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제주가 13.5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청은 2011년부터 매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 500여 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해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1564명(사망 9명)으로 지난해 온열질환자 1376명(사망 20명)에 비해 13.7%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256명(80.3%)으로 여자 308명(19.7%)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44명(22.0%)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81명(18.0%), 40대 246명(15.7%), 30대 176명(11.3%)이었다. 이 중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27.0%를 차지했고,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 수 역시 80대 이상 고령층이 6.4명으로 가장 높았다. 질환 종류는 열탈진이 809명(51.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사병 315명(20.1%), 열경련 278명(17.8%), 열실신 119명(7.6%)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353명, 경남 152명, 경북 142명, 충남 135명, 전남 124명, 서울 110명이었고,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 수는 제주 13.7명 , 전남·세종 각각 6.8명, 충남 6.4명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1285명(82.2%)으로 실내 279명(17.8%)보다 4.6배 많았다. 세부적으로 실외 작업장이 581명(37.1%)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 230명(14.7%), 길가 161명(10.3%), 실내 작업장 127명(8.1%) 순이었다. 발생 시간의 절반가량(51.4%)은 오후 12시부터 5시로 주로 낮 시간대에 발생했다. 직업은 단순노무종사자가 395명(25.3%)으로 가장 많았고, 무직 175명(11.2%),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53명(9.8%)이었다. 한편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남자 5명, 여자 4명 등 총 9명으로 60세 이상 연령층 7명(78%), 실외 발생 7명(78%)이었다. 사망자의 추정사인은 모두 열사병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경남·인천 각각 2명, 전북·충남·충북 각각 1명이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해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현황 정보도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영향을 조기에 인지하고 알려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질병관리청 건강위해대응관 미래질병대비과(043-219-2951)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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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희생자 45명, 정부 첫 공식결정…발생 74년만에정부가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여순사건 희생자 45명과 유족 214명을 결정했다. 이에 위원회는 내년부터 희생자의 신청을 받아 의료지원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집단학살추정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직권조사를 확대하고 희생자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희생자 결정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1월 21일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여순사건이 발생한지 74년만의 일이다.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 45명은 전원 사망자이며 유족 214명은 배우자 1명, 직계존비속 190명, 형제자매 19명, 4촌이내 방계혈족 4명이다. 여순사건은 정부수립 초기 단계에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이다. 이로 인해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지역을 비롯해 전남,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했다. 위원회는 이번 결정과 함께 여순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진상규명 조사도 시작하기로 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실무위원회, 관련 시·군이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려 2년 동안 진상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북 남원지역의 피해현황에 대한 직권조사도 실시한다. 남원 지역은 문헌상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나 희생자 신고 접수가 저조해 실질적인 피해현황을 직접 조사할 필요가 제기돼 왔다. 한편 위원회는 출범 후 9개월 동안 전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에 신고처를 설치해 지난달 말까지 3200여 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여순사건 후 오랜 시간이 지났고 희생자와 유족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방송·신문, 케이티엑스(KTX) 전광판, 농협 ATM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홍보하고, 상담부터 접수까지 일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또 집단학살추정지 실태조사를 하고 있으며, 여순사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창작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교육·문화사업도 지원해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오는 19일 여순사건 추념식을 앞두고 실질적인 첫 조치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이번 조치가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아주 작은 위안이라도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여순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희생자 한 분의 누락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아픔이 온전히 치유될 때까지 국가의 책무를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은 내년 1월 20일까지이며, 신고서는 위원회와 실무위원회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 우편접수처 :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 ☞ 문의처 : 실무위원회(061-286-7881~3) / 위원회(02-2076-5300) 문의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기획총괄과(02-2076-5312),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044-200-2095) [KMC한국외식문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