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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좋은 ‘약초 술’ 있다.

기사입력 2020.09.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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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약하면 황기․당귀, 열 많으면 복분자 잘 맞아 알고 먹는 약초 술에 대하여 알아보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약초 술의 특징을 소개하고, 체질별로 잘 맞는 재료를 추천했다.

    약초 술은 깨끗이 씻어 말린 약재를 소주 등 도수가 높은 바탕술을 이용해 맛과 향이 잘 우러나게 만든담금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능성을 나타내는 유효성분은 알코올에서 추출 효율이높은데, 이 때문에 좋은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 약초를술로 담가 먹는 이들이 많다.

     

    인삼주.png

    위가 약하고 예민해 몸이 차고 만성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에게는황기와 당귀가 잘 맞는다.

    몸에 열이 많고 신장이 약해 소변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사람에게는 노폐물 제거, 배뇨 작용을 돕는 복분자와 산수유가 좋. , 산수유의 씨는 산수유 효능을 저해하기 때문에 술을 담글 때는 씨를발라 이용한다.

    폐와 기관지가 약하고 대장 질환과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가래와기침을 멎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도라지, 변비 등에 좋은 맥문동이 알맞다.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는 사람은 고혈압과 혈액 순환에 좋은 오가피와생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약초 술은 몸에 좋은 재료들을 이용해 만들었더라도 술이기에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약초술.png

    약초의 유효성분이 알코올에 녹아 약성이 강할 수 있으므로적정량을 마셔야 한다. 몸에 맞지 않는술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오랜 기간 복용하지 않는다.

    약초 술도 술에 해당하므로 알코올 관련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약용작물이·의약품 개발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품질 좋은약용작물 육성과 활용 기술 개발, 정보 제공 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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