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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목장에서 직접 만든 유가공 제품과 체험 활동을 소개하는 누리집 ‘유가공 목장 알리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누리집에는 전국 36개 유가공 목장의 유가공장, 생산 제품, 체험 활동 등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각 목장의 누리집과 연동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체험 활동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생산자와 묻고 답하기도 가능하다. 유가공 목장 알리미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http://nias.go.kr/fmpc/)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1...
팽이는 늦가을부터 봄철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라는 저온성 버섯으로, 대량 생산 전부터 신선미와 특유의향미, 식감이 우수해 식용으로 널리 이용됐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 단맛을 내는 알라닌,글라이신과같은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탕과 찌개, 볶음류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열량은 100g당 18Kcal(상추 수준)로 낮은 편이며,단백질은2.4g(우유수준), 식이섬유는 6.2g을 함유하고있다. 특히 식이섬유는 생것(3.7g)보다열을 가했을 때 더증가한다. 팽이에는 유용한 기능 성분도 많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운영실태를 진단하고 도매시장 거래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연구·학계 및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도매시장 유통개선 협의체를 구성하여 개선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착수하였다. 협의체는 그간 3차례 논의를 통해 도매시장 유통개선을 위한 7개 주요 개선과제를 선정하였다. ① 도매법인의 공정한 경쟁과 원활한 신규진입을 위해 법인 재지정 요건을 강화하고, 공익적 역할 확...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철 ‘리스테리아’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잎 채소를 비롯한 신선 채소의 생산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리스테리아는 저온(5도)에서도 증식될 수 있는 세균이지만, 100도(℃)로 가열 조리하면 사라지고 건강한 성인이 감염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임산부, 신생아, 고령자 등 면역력이 낮은 계층에서는 감염될 확률이 높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판흙(상토)를 이용해 어린잎 채소를 재배할 때는 반드시 생산업자보증표시를 확인하고, 비료 공정규격에 적합한 제품을...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전통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식품명인을 지정하여 육성하는 제도로1994년부터 현재까지 78명이 활동 중에 있다. 지정현황(78명) : 전통주 24, 장류 13, 김치류 6, 떡・한과류 9, 김치류 6, 차류 6, 기타식품 14(비빔밥 2, 식초3, 매실농축액·부각·도토리묵·쇠고기육포·식혜·갈비) 올해 신규 식품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각 시도로부터 식품명인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총 3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 등 적합성 검토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의 평...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닷바람과 청명한 햇살에 얼렸다 녹이기를 거듭해 말린 것으로, 쫀득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지금은 주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지만, 과메기의 시초는 청어라고 할 수 있다. 과메기라는 이름의 어원은 ‘청어를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뜻의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유래했는데, ‘목’ 자가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되면서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과메기’로 굳어졌다고 한다. 과메기는 얼렸다 녹이는 과정을 거치면서 영양과 맛이 훨씬 좋아지고 EPA와 DHA가...
2010년부터 한국창업능력개발원에서는 자연발효식초지도사, 발효장류지도사, 사찰음식지도사, 약선음식지도사, 장아찌제조지도사, 김치제조지도사, 전통주소믈리에, 발효차강사 등 발효전문자격증 검정을 실시 되어오고 있다. 최근 들어 발효음식이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는 언론 보도로 인하여 발효교육과 발효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실시된 ‘발효자격증’ 과정은 ‘전통주소믈리에’, ‘발효장류지도사’, ‘자연발효식초지도사’ 자격증 검정관리를 ‘한국창업능력개발원’에서 실시 되고 있고, ‘발효음식 교육’은 ‘한국창업능력개발...
지난 10월부터 조선이공대학교 1호관 미생물공학실험실에서 ‘전통발효식품 아카데미’가 진행되었다. 전통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없어 안타까운 실정에 조정일교수의 열정적인 발효아카데미 수업은 발효식품 매니아 들에게 만족한 시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혜경(울산시 남구)수강생은 된장, 식초, 등을 20여년 동안 만들어 왔지만 체계적으로 발효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었다고 한다. 신씨는 조선이공대학교 후진학선도사업단의 교육에 참여 후 20여년 동안의 발효식품에 대한 ...